세르비아·크로아티아어과의 주된 교육 목표는 한국과 전공 지역 국가들(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마케도니아)간의 사회, 문화, 정치, 경제 등 다방면에 걸친 교류 증진을 통한 국가 발전 기여와 함께, 사회, 경제적 수요에 따른 우수한 지역 전문가 및 인재 양성에 두고 있습니다.

세르비아·크로아티아어과에서 다루고 있는 전공 지역은 오랜 역사적 배경과 다양한 문화적 특징에 따라 통상 ‘종교와 문화의 모자이크’ 지역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가톨릭과 라틴 문자로 대표되는 중부유럽과 정교, 이슬람 및 치릴 문자로 대변되는 발칸유럽 등 다양한 문화, 언어권과의 조우를 통해 학과 학생들은 유럽의 한 축이자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동유럽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거라 기대됩니다.

우리 학과에서는 동유럽 내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인재를 양성해 나가기 위해 이 지역 주요 언어인 세르비아어와 크로아티아어 외에도 슬로베니아어, 마케도니아어 교육도 사행하고 있으며, 이를 기초로 이들 지역의 문학 및 역사 그리고 정치, 경제적 현황 습득을 통해 졸업생들이 다양한 분야에 진출할 수 있는 가능성을 창출해 나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