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과 소개

   1954년 한국외국어대학 개교와 함께 출발한 독일어과는 독일어를 비롯한 독일어권의 문학, 어학, 문화, 역사, 정치 등을 폭넓게 섭렵할 수 있는 열린 학과입니다. 특히, 의사소통을 중요시하는 현대 외국어 교육의 방향에 발맞추어 능숙한 독일어 구사 능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우수한 독일인 교수진을 통해 살아있는 언어교육을 제공합니다. 다년 간의 현지 유학 경험으로 뛰어난 독일어 구사력과 탁월한 전문지식을 겸비한 교수진이 문학, 언어학, 문화학, 지역학을 깊이 있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주요 커리큘럼

1, 2학년:

   독일어 능력과 독일어권 문화에 대한 이해력을 기르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살아있는 문법 교육과 회화 수업을 통해 말하기, 듣기 능력을 키워 주며, 강독과 작문 교육을 통해 텍스트 이해능력과 번역 및 글쓰기 실력을 쌓습니다.

3, 4학년:

   독일어와 독일, 나아가 유럽문화를 이해하는 전문인으로서 독일 및 서구 각국과의 업무를 유능하게 수행할 수 있는 전반적 지식을 제공합니다. 문학, 언어학 이외에 통번역연습, 독일어권의 지역사정(역사, 문화, 정치) 등 실무와 직접 관련된 강좌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졸업 후 진로

  MERCEDES BENZ, BMW, VOLKSWAGEN, LUFTHANSA, SIEMENS, BOSCH 등과 같은 독일계 기업이나 해외업무, 해외항공화물 등 국제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에 입사해 근무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방송언론 및 출판계는 물론 증권회사, 금융서비스 분야, 교육계 등에 진출할 수 있으며 KOTRA, 한독상공회의소, 독일 및 오스트리아대사관 등 유럽과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는 국가기관이나 공공기업에서 활동하게 됩니다. 지속적인 학업에 관심이 있는 경우 일반대학원의 독어독문학과 또는 통번역대학원의 한독과에 입학해 독문학/어학 및 통번역학을 심도깊게 연구할 수 있으며, 향후 독어독문학 또는 통번역학 전공교수로 진출할 수 있습니다.

* 취득가능한 자격증

1. 독일문화원 (Goethe Institut) 어학시험

  독일문화원에서는 A1(초급)등급부터 C2(고급)등급까지 언어에 관한 유럽공통참조기준 의 총6단계 능력 척도에 따른 등급별 시험을 주관합니다. 시험은 다음과 같습니다.

Goethe-Zertifikat A1 - Fit in Deutsch 1 (Fit 1)
Goethe-Zertifikat A1 - Start Deutsch 1 (SD1)
Goethe-Zertifikat A2 - Fit in Deutsch 2 (Fit2)
Goethe-Zertifikat A2 - Start Deutsch 2 (SD2)
Goethe-Zertifikat B1 - ZD fur Jugendliche (ZD j)
Goethe-Zertifikat B1 - Zertifikat Deutsch (ZD)
Zertifikat Deutsch fur den Beruf (ZDfB)
Goethe-Zertifikat B2
Test Deutsch als Fremdsprache (TestDaF)
Prufung Wirtschaftsdeutsch International (PWD)
Goethe-Zertifikat C1 (ZMP)
Goethe-Zertifikat C2: Zentrale Oberstufenprufung
Kleines Deutsches Sprachdiplom (KDS)
* KDS는 C2 등급에 해당
Großes Deutsches Sprachdiplom (GDS)
* GDS는 C2를 넘어서는 수준임
Testservice Deutsch fur den Beruf (BULATS)

* 참고이미지를 보려면 클릭하세요. 

수준별 설명 - http://www.goethe.de/ins/kr/seo/lrn/stf/koindex.htm

수준별 설명 - 원문 - http://www.goethe.de/z/50/commeuro/303.htm

* 독일에서 학업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어학시험에 합격해야 하며 초급 이상의 독일어 실력을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Zertifikat Deutsch (ZD)는 유럽 기준 등급(Common European Framework)에 따라 레벨 B1을 기반으로 한 시험으로 국제적으로 공인되는 독일 정부에서 인가한 시험입니다. 이 레벨은 350에서 600시간의 수업 후에 도달할 수 있으며, 이는 독일어를 사용하는 국가를 방문할 때나 자신이 살고 있는 나라에서 독일어가 필요한 상황에서 독일어를 구사할 수 있게 되었음을 의미합니다.

2. Deutsche Sprachprufung fur den Hochschulzugang (DSH) 시험

   DSH 시험은 외국인이 독일 대학에서 학업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치러야 하는 어학 시험입니다. 즉, 한국에서 입학허가서(Zulassung)를 받기 위해 어학 증명(ZD, ZMP 등)을 첨부한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입학허가서를 받은 뒤 독일에 가서 다시 어학시험 DSH를 치러야 합니다. 시험은 대학에서 자율적으로 실시하므로 대학에 따라 날짜나 난이도가 다를 수 있습니다. 입학허가서 없이 독일에서 DSH 준비과정을 듣고자 할 경우, 입학허가가 있는 학생보다 훨씬 많은 어학비용을 지불할 수도 있습니다. 시험은 쓰기와 말하기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쓰기는 청취이해력과 독해, 쓰기의 숙련도, 그리고 전문적인 예문의 이해와 작성을 포함합니다. 시험은 해당 대학교에서만 볼 수 있으며, 보통 학기 시작 몇 주 전에 진행됩니다. 합격하기 위해서는 시험 문제의 최소 2/3를 성공적으로 맞춰야 합니다. 시험은 합격/불합격으로 평가되며, 별도 성적은 주어지지 않습니다.

3. Test Deutsch als Fremdsprache (TestDaF) 시험

  독일정부는 2001년 4월부터 외국어 시험을 본국에서도 준비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 시험은 영어의 토플과 유사하며, 소정의 시험료를 내고 여러 번 응시할 수 있습니다. 시험에 합격하면 독일에서 DSH 시험을 보지 않아도 됩니다. 시험에는 청취이해, 독해, 필기와 말하기 부분이 있습니다. 시험을 다시 보는 데에는 제한이 없으며, 시험은 매년 4~5회 진행됩니다. 각 참가자는 개별화된 증명서를 받고 네 부분으로 나누어진 각 분야의 성적을 볼 수 있기 때문에, 개인의 독일어 능력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습니다. 성적은 세 등급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TDN 3, TDN 4, TDN 5). 우리 나라에서는 독일문화원과 고려대학교에서 응시할 수 있습니다.

* 참고) 독일 대학이 요구하는 최소한의 어학실력은 일반적으로 DSH:합격, TestDaF: 4.0이며, 대학에 따라서는 더 높은 점수를 요구할 수도 있습니다.

4. FLEX 시험

  FLEX(Foreign Language EXamination)는 한국외국어대학교가 수년간의 개발을 거쳐 1999년 개발을 완료, 시행하고 있는 전문적인 외국어능력시험으로 외국어 사용에 대한 전반적인 능력을 공정하고 균형있게 평가할 수 있는 표준화된 도구입니다.

  현재 주요 7개 언어인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중국어, 일본어의 정기시험을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그 외 한국외국어대학교에 개설되어 있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언어에 대한 평가가 가능한 외국어능력시험입니다. 또한 대외적으로 FLEX는 어학학습 성취도, 객관적인 어학능력의 측정은 물론 나아가 외국어 우수 인재 선발을 위한 시험으로 그 공신력과 변별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특히 FLEX는 듣기ㆍ읽기, 쓰기, 말하기의 능력을 고르게 측정할 수 있는 효과적인 언어능력 평가시험으로 그 동안 정부, 준정부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공기업 등은 물론 국내 그룹사, 기업체, 외국계회사, 학교 등에서 외국어능력평가의 기준으로 인정받아 왔으며 입사, 승진, 인사, 해외파견, 입학, 졸업, 학점인정 등의 평가자료로 널리 활용되고 있습니다.

자료출처 :

  * 독일학술교류처 한국어 사이트( http://www.daad.or.kr/)

  * 주한독일문화원 - Goethe-Institut ( http://www.goethe.de/seoul)

  * 한국외국어대학교 FLEX센터 ( http://flex.huf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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