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India) 언어: 힌두어(40%) 외 21개의 공용어, 영어(상용어) 수도: 뉴델리 면적: 3,287,263㎢, 세계7위(CIA기준) 인구: 1,210,193,422명 (2011 Census 기준) 기후: 열대몬순기후 종교: 힌두교 79.8%, 이슬람교 14.2%, 기독교,          시크교, 불교, 자이나교 등

인도어과 사이트 /user/india01/

인도어과는 ‘힌두스타니어과’라는 이름으로 1971년 12월에 설립인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1972년 3월 2일 첫 신입생 30명이 입학하였고 과 명칭이 힌디과로 변경되었다. 인도어과가 설립될 당시 우리나라에서 인도에 대한 인식은 가난하고 무더운 기후에 소를 숭배하고 엄격한 계급제도인 카스트제도가 존재하는 신비한 나라라는 것이 주를 이루었다. 우리나라가 정식으로 인도와 외교관계를 수립하기 전에 인도어과가 설립된 것은 시대에 앞서 인재를 배출해 온 본교의 설립목표와 전통에 따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인도는 다양하고 고유한 전통과 문화, 풍부한 인적 자원과 부존자원 그리고 탄탄한 민주주의체제를 유지해 왔고 남아시아 지역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여 왔다. 인도에 대한 전문지식을 갖추어 인도 관련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인도-한국 간의 활발한 교류를 주도하고 세계화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인도어과의 설립 목적이다. 이를 위해 인도어과는 인도 중앙정부의 공용어이며 실질적으로 국어의 역할을 하고 있는 힌디어를 바탕으로 인도의 풍요한 어문학과 심오한 사상 등은 물론 다양한 문화와 사회, 독특한 정치와 경제 등과 관련된 폭넓은 지식을 함양하도록 교육하고 있다.

학년 별 과정으로는 1, 2학년에서 힌디어의 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의 심도 있는 교육을 위해 관련된 다양한 과목이 개설되어 있다. 이와 함께 1학년에는 인도에 대한 기초 지식을 습득하는 관련 과목이, 2학년에는 산스크리트어와 인도철학 과목이 개설되어 있다. 3, 4학년에서는 시사힌디어, 멀티미디어힌디어 등 고급 인도어(힌디어)뿐만 아니라 힌디어학, 인도문학, 인도지역연구, 인도문화연구, 인도경제 등과 관련된 전문 지식을 제공하는 과목이 개설되어 있고 힌디어 이외의 인도 공용어 중 하나인 우르두어를 다루는 과목도 개설되어 있다. 또한 언어구사능력을 향상시키고 인도문화를 직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인도 원어민 교수들의 원어강의뿐만 아니라 인도 문학, 문화, 정치, 경제 관련 한국인 교수의 인도어(힌디어)와 영어 원어강의 과목도 개설되어 있다.

1990년 인도의 경제개방 이후 신흥대국으로 부상되는 과정에서 우리나라와 인도는 경제를 중심으로 여러 면에서 관계가 깊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 2009년 FTA에 준하는 CEPA협정 체결로 앞으로 양국 간의 교류는 다양한 방면에서 더욱 확대, 심화되고 있다. 점증되는 전문 인력에 대한 수요와 보다 학술적이고 전문적인 인력을 효율적으로 배출하려는 목적에서 본과는 일반대학원의 ‘동남∙남아시아어문학과’에서 인도 어문학 관련 그리고 국제지역대학원의 인도-아세안학과에 인도 및 남아시아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지역연구 관련 석∙박사과정과 연계된 제도도 갖추고 있다.

현재 인도어과의 정원은 각 학년 30명으로 총 120명이며 인도어과와 관련 대학원에서 배출한 졸업생들은 우리나라에서 인도 연구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개척자적인 역할을 성공적으로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