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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아제르바이잔어과 학과장인사말

안녕하십니까?

 

오늘날 터키는 인구 7천 8백만명(2014년 기준)을 거느리는 세계 15위 경제대국으로 주요 중진국 반열에서 가장 활발히 움직이고 있는 국가로 자리 매김하고 있습니다. 터키는 경제성장률이 2010년의 경우 8.2%에 달해 중국에 이어 세계 2위를 기록했으며, 글로벌 경제위기를 잘 극복한 나라로 꼽히고 있습니다. AKP(정의발전당) 정부는 ‘비전2023’이라는 국가 목표를 제시하며, 터키 공화국 설립 100주년이 되는 2023년에는 터키 경제를 1인당 국민소득 2만 5천불에 이르는 세계 10위 경제대국으로 만들겠다고 하고 있습니다. 터키는 현재 OECD, NATO, G20의 주요 회원국이며 유럽연합(EU)의 준회원국으로 유럽연합을 비롯한 국제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터키는 정치·경제적으로 국제사회 주요 중심국가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현재 터키는 세계의 어느 나라 보다 역동적으로 움직이고 있고, 이는 많은 한국기업들과 정부기관들이 진출하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2012년에 체결된 FTA협정은 보다 발전되고 활발한 교류를 기대케 하고 있습니다.

 

1991년에 새롭게 출발한 아제르바이잔 공화국 역시 중동을 대체할 정도의 많은 석유와 가스를 보유하고 있어 아제르바이잔의 발전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제르바이잔은 2006년 이후 안정된 정치적 기반 위에 연 20% 수준의 초고도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아제르바이잔은 막대한 에너지자원을 바탕으로 현재 다양한 경제 발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어 많은 한국기업들과 기관들이 진출을 하고 있습니다.

 

터키와 아제르바이잔의 이러한 경제적 역동성은 졸업생들에게 보다 확대된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향후 진로전망도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터키-아제르바이잔어과는 지난 40여 년 동안 750여명 동문들이 사회로 배출되어 행정부서, 국정원, 언론사, 기업 등지에서 국가의 발전과 해당지역과의 활발한 교류에 크게 일조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한국에게 블루오션 지역이라 할 수 있는 이 지역의 언어와, 문화, 그리고 정치-경제, 역사를 배운다는 것은 학생들의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 생각됩니다.

 

본 학과는 터키와 아제르바이잔을 비롯한 중동과 중앙아시아 전문가로 향후 해당지역에서의 진학과 취업을 계획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필요한 교육적 기회와 기반을 제공해 왔습니다. 터키-아제르바이잔어과는 1973년 설립 이래 터키와 아제르바이잔을 비롯한 중동과 중앙아시아 전 지역을 다루는 국내 최고의 전문학과로서 위상을 다지고, 훌륭한 인재 양성을 위한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터키·아제르바이잔어과 학과장 김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