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는 인도양과 태평양의 관문인 말라카 해협의 지정학적 조건으로 동서양의 문물이 일찍부터 유입되어 다양한 언어, 종교, 문화의 수용과 융합을 통하여 동남아의 중심국가로 발전해오고 있다.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그리고 브루나이는 하나의 언어와 문화를 통한 ‘말레이 세계’ 를 구축하였고, 또한 세계 제4위 인구와 풍부한 자원, 광활한 영토를 지닌 잠재력이 매우 큰 국가들이다. 이들 국가들에 대한 체계적이고 심층적인 교육과 연구를 담당하고 있는 말레이·인도네시아어 통번역학과는 ‘말레이 세계’ 의 언어를 바탕으로 문화, 사회, 정치, 경제 등 모든 분야에서 특성화된 지역 전문가 배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본과는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다년간 연구한 우수한 국내외 교수진으로 구성되어 있다.
말레이-인도네시아통번역학과 출신들은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 진출한 다양한 한국기업인 섬유, 신발, 금융, 건설, 에너지, IT 등의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국내의 국가기관, 공기업, 금융, 건설, 서비스 등의 분야로 진출하여 국가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본과에서는 재학생 신분으로 통역, 번역, 해외공관 인턴사원, 해외봉사 등을 통하여 향후 취업에 대비한 실전 경험과 교육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취업에 대비하기 위한 자격증으로서 대한상공회의소 FLEX와 한국외대의 외국어 인증시험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l 학과소개 l 말레이·인도네시아어통번역학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