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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임교수 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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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북아시아(Northeast Asia)는 아시아대륙의 동북부 지역을 일컫는 말로, 좁은 의미로는 한국, 일본, 중국의 3개국을 뜻하며, 넓은 의미로는 북한과 몽골, 러시아의 극동지역 및 시베리아를 포함하는 광활한 지역을 의미합니다. 동북아시아 지역 중에서도, 우리와 이웃하고 있는 중국과 일본은 인구수와 경제규모 면에서 세계 초강대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중국과 일본은 우리에게 반드시 필요한 해외 시장이면서 전략적인 파트너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최근 중국의 급성장과 일본의 침체로 인해 종래의 동북아시아에서 유지되어 온 힘의 균형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 현재의 동북아시아 지역은 다양한 외교, 통상의 갈등 속에서 새로운 힘의 균형을 찾아가고 있는 중 입니다. 이제 한국은 중국과 일본이라는 초강대국을 상대로 복잡하게 얽힌 외교, 통상의 다양한 문제들을 풀어야 하는 입장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탄생한 것이 우리 동북아외교통상전공입니다. 동북아외교통상전공의 전신은 동북아연계전공입니다. 동북아시아의 지역전문가 양성을 위해 2004년 (당시의) 중국어과와 일본어과가 의기투합하여 개설한 동북아연계전공은 이후 학내에서 인기 있는 전공으로 자리매김 하였습니다. 그 동안 많은 학생들이 동북아연계전공을 통해 국제인으로서의 소양을 기를 수 있었고, 졸업한 후에는 동북아시아의 지역전문가로서 사회 곳곳에서 훌륭히 제 몫을 다해 왔습니다. 이후 동북아융합전공으로 명칭이 변경 된 동북아연계전공은 그 소임을 다하고 2018년을 끝으로 막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변화하는 시대적 요구와 함께 동북아융합전공은2019년부터 동북아외교통상전공으로 새롭게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동북아외교통상전공은 기존의 어학중심 커리큘럼을 완전히 철폐하고, 국제정치학과 국제경제학을 바탕으로 외교, 통상 전문가 양성을 위한 새로운 커리큘럼과 전문 교수진을 갖추었습니다. 학생 여러분! 이제 동북아외교통상전공이 학생 여러분의 큰 꿈을 실현시킬 수 있는 인큐베이터가 되겠습니다.

 

 

 동북아외교통상전공 주임교수 

이창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