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과 커리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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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어 연습(1,2,3,4)

독일어의 기본 어학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교과과정으로 1학년 때부터 2학년 때까지 2년간 이루어지는 원어 수업이다. 일상적인 회화부터 심층적 내용까지 다양한 상황에서 쓰이는 독일어 회화를 학습하면서 의사소통의 기초를 다지는 것과 동시에 원어민 교수님으로부터 독일 내에서 쓰이는 규범적 표현, 습관적 표현 등을 배울 수 있다. 이 강의를 통해 학생들은 읽기, 쓰기, 듣기 능력을 집중 연습하며 원어민들과의 기본적인 의사소통을 목표로 한다.

 

• 문법과 텍스트(1,2)

이 강의는 독일어 사용(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의 토대가 되는 문법을 다양한 텍스트 환경에서 습득하는 데 주안점을 준다. 문장을 고립된 환경에 이해하지 않고, 실제 상황과 문맥을 고려하는 예문 제시를 통해 효과적인 독일어 습득이 이루어지도록 한다. 아울러 정치, 경제, 문화, 스포츠 등의 다양한 종류의 텍스트를 접하면서 이를 분석하고 이해하는 능력을 기른다.

 

• 전공교양 세미나 (1,2,3,4)

이 강의는 독일어를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단순한 언어습득 뿐만 다양한 인문적 교양을 습득하게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독일의 문학작품 및 철학, 심리학, 사회학 등의 분야에 걸친 다양한 텍스트를 읽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되고 이후 수업에서 얻은 지식을 바탕으로 레포트를 작성하고 그에 대한 피드백을 받는다. 이로써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고 글쓰기와 토론훈련을 하도록 한다.

 

• 독일어독해연습(1,2)

이 강좌는 독문법 지식을 이미 갖고 있는 수강생들로 하여금 기초적인 독일어 텍스트의 정확한 이해와 그에 대한 우리말의 알맞은 번역을 통하여 올바른 번역 기법을 터득하게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문학뿐 아니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각 분야에 관한 다량의 정보를 다루면서 독일어 텍스트에 대한 친숙도를 높이고 그에 대한 우리말 번역을 연습할 때 생기는 문제점들을 검토한다.

 

• 독일어 읽기(1,2)

이 강좌는 ‘독일어 독해연습’ 수업에서 실용적인 텍스트(Sachtext)를 다루는 것과 달리 문학 작품을 주로 다루며 학생들에게 다양한 종류의 텍스트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본 수업에서는 중급학습자를 겨냥하여 기초 구문 분석을 통하여 독해 능력 및 텍스트 이해능력을 향상시킬 것을 목표로 한다. 더불어 다양한 근, 현대 문학작품을 읽음으로써 문학적, 사회적 이해의 지평을 확장시키기를 기대한다.  

 

• 독문학특강

독문학 특강은 18세기 이후 급변하는 유럽사회의 소용돌이 속에서 자유와 이상을 꿈꾸었던 작가들의 삶을, 그들이 남긴 문학작품을 통해 추적하고 이해하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문학작품의 이해는 읽기와 해석, 분석, 토론, 문학이론의 습득을 통해 이루어지며, 작품읽기의 효과로서 나타나는 공감과 연민, 반감, 쾌감 등을 설득력있고 자신감있게 표현하는 연습을 병행합니다. 독문학특강은, 독서가 결코 시대에 뒤떨어진 문화행동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특히 오늘날처럼 인문학적 사고를 요하는 시대에, 세계를 관찰하고 이해하며 이에 대한 자기표현의 기술에 광범위한 도움을 준다는 점에서 상당히 의미있는 과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독일문학의이해 B 

이 강의에서는 "시대사적 삶과 문학"이라는 상관관계 속에서 17세기 바로크 문학, 18세기 계몽주의, 질풍노도, 바이마르 고전주의 문학과 낭만주의 문학, 19세기 청년독일파와 비더마이어 문학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자 한다.

30년 전쟁 종전 이후 평화의 시대를 맞이한 17세기 중후반기 정치적, 일상적 삶의 모습과의 연관성 속에서 바로크 문학의 대표적 작가 오피츠, 그리피우스, 그림멜스하우젠을 조망해 보고, 18세기 절대왕정의 계몽군주 체제 하에서 시민들의 삶과 계몽주의 이념에 입각한 레싱의 시민극, 괴테와 쉴러의 질풍노도와 바이마르고전주의 문학, 19세기 3월혁명 이전까지 비더마이어 시대 삶과 수구 반동체제를 비판한 청년독일파, 하이네, 뷔히너, 드로스테 휠스호프의 문학세계를 살펴본다. 주제별 DVD 교재 시청과 함께 상세한 내용 설명 중심의 강의로 진행한다.

 

• 독일언론정보의 이해

독일은 구텐베르크의 금속활자의 발명으로 유럽에서 가장 먼저 신문이 발행된 나라 중의 하나로 현재도 유럽에서 가장 활발한 언론시장을 유지하고 있다. 우리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독일에 대한 이해를 위해서는 독일의 언론매체가 어떻게 조직되어있고 독일의 정치, 경제, 사회 그리고 문화와 어떤 상관관계를 갖고 작동하는 지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이 시간에는 독일 언론의 역사, 언론사의 구조, 민주주의와 언론자유, 신문, 방송, 광고 그리고 독일의 엔터테인먼트와 스포츠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살펴보면서 독일 언론 정보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도모하고자 한다.

 

• 독일영화의이해

독일영화는 현대적 예술영화인 ‘표현주의 영화’와 혁신적 작가영화 장르 ‘뉴저먼시네마’를 출범시킴에 따라 세계영화사에 큰 족적을 남기게 됐다.

이 강의에서는 무성영화 시대 대표적인 표현주의 영화를 위시해서 1920년대 후반 ‘대도시의 삶’을 주제로 한 대도시 영화, 완벽한 헐리우드 영화 스타일로 치장된 나치의 프로파간다영화, 종전 후 폐허가 되어버린 베를린을 배경으로 주민들의 각박한 삶과 과거극복 문제를 다룬 폐허영화, 재건된 평화롭고 아름다운 전원을 배경으로 한 멜로드라마 위주의 향토영화 (알프스 영화), 오버하우젠 선언에 입각한 혁신적 뉴저먼시네마, 사회비판적 입장에서 자아정체성을 성찰하려는 1970년대 영화, 1990년대 통일 이후 영화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 독일어의미론

이 강좌는 언어학의 하위 분야인 의미론의 범위 내에서 독일어의 의미를 분석하는 기법을 터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언어학, 기호학, 언어철학에서 논의되는 다양한 의미 이론들을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독일어에서 단어의 의미를 어떻게 파악하며, 단어가 모여 이루어진 문장의 의미는 또한 어떻게 구성되는지를 검토한다. 이로써 독일어를 분석 도구로 삼아 우리가 쓰는 자연언어의 의미를 이해하고 이를 기술하는 방법을 습득하면서 텍스트의 의미 분석 능력을 배양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