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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연구소

수상자 및 수상논문

 


1회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연구소 우수논문상

 

성 명 : 최 서영


게재지 :일본연구70호

논문제목: 使役表現受動表現接近について 

선정이유: 

사역표현과 수동표현은 주어와 보어간의 영향의 이동이 역방향이라는 면에서 기존 연구에서는 각각 개별적으로 고찰되거나, 양자의 대칭성과 상이성에 포커스가 맞춰져 연구가 진행된 경향이 강하다.


본 논문은 이러한 기존의 연구 경향에 의문을 제기하고, 다음과 같은 구문적, 의미적 조건하에서는 사역표현과 수동표현이 상호 치환 가능하며, 사역표현과 수동표현의 관계의 설명에 있어서는 양자의 대칭성 뿐만이 아니라, 접근성까지도 포함한 통합적인 시점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1) 먼저 사역동사와 수동동사가 주절 술어구조(기본 구조)에서 사용되는 경우, 사역과 수동의 접근 현상은 종래 지적된 것처럼 책임/불본의의 사역-간접 수동과 같은 타입에 한정되지 않으며 원인의 사역-자발」「책임/불본의의 사역-피해의 의미를 동반하는 직접/간접 수동과 같이 적어도 3가지 타입에서 접근 현상이 존재한다.


(2) 주절 술어 구조 이외의 구조에서도 사역과 수동의 접근 현상을 볼 수 있다. 종속절 술어로서 사용되는 경우에는 사태의 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목적절, 사태의 실현을 가정하고 실현된 경우의 부정적 결과를 언급하는 조건절에서 사역과 수동의 접근이 관찰되며, 명사 수식 구조에서는 주어를 설정할 필요 없이 텐스,아스펙트성, 보이스성이 중화되어 사역과 수동의 접근이 가능하게 된다.

 

위와 같은 주장을 골자로 하여, 본 논문은 사역 표현과 수동표현의 상호 치환이 가능한 경우의 구문적, 의미적인 조건을 소설과 수필, 신문 자료 등 다양한 실례 (実例)분석을 토대로 하여 설득력 있게 분석, 제시하고 있다. 또한 사역과 수동의 접근 현상에 대한 치밀한 분석 뿐만이 아니라 자발 표현과의 접근, 자동사 표현과 타동사 표현에서 보이는 유사성 등, 보이스 현상 전반에 걸친 총체적인 관계성을 지적하고 있다.


본 논문은, 미시적인 연구 방법과 거시적인 연구 방법을 적절하게 조합하여 잘 적용한 논문이라 할 수 있는데, 사역표현과 수동표현의 접근 현상의 구문적, 의미적 특징을 실증적인 방법으로 명확하게 밝혀내고 있다는 점, 사역과 수동 뿐만이 아니라 보이스 현상 전반에서 관찰되는 구문간의 접근 현상을 매우 구체적으로 지적하고 있다는 점에서 학문적인 가치와 독창성이 인정되며, 연구의 파급 효과 및 발전 가능성도 크게 기대된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