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5일(금)~9일(화), 장모네 EU 센터는 중국 상해에 소재한 복단대에서 <New Leadership, New Priorities - The EU in 2019>를 주제로 열린, 아시아태평양 EU학회 연례대회(EUSAAP)에 참석하였다.

이번 연례대회는 약 150명의 아시아와 유럽의 학자들 및 석박사 대학원생들이 함께 하였으며 장모네EU센터는 <한-EU 관계>을 주제로 개별 세션을 구성하여 참가하였다. 미하엘 라이터러 주한EU대사의 사회 하에 김시홍 소장(EU신지도부와 한-EU 관계의 전망), 김봉철 교수(한-EU위기관리협정과 법적과제), 강유덕교수(한국의 대중동부유럽 투자에 대한 비교분석) 및 이무성 교수(명지대, 한-EU 전략적동반자관계)가 각각의 논문을 발표하였다.

대학원생 대회에서는 국제지역대학원 EU학과 박혜련(유럽 사회의 배제와 포함: 이민문제의 사회학), 심지민(EU 사이버안보와 하이브리드위협), 김주영(유럽통합과 공동에너지정책), 우유미(브렉시트와 EU의 군사안보전략) 및 조혜정(4차산업혁명과 EU회원국간 디지털격차) 원생이 논문을 발표하였다.

대회 전반에 거쳐 유럽과 아시아 학자들간의 폭 넓은 교류와 의견교환이 이루어졌으며, 국제지역대학원 석사과정재학생들은 이번 대회 참석을 통해 국제적인 시야를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8일 저녁에는 상해 주요 동문인 중국어과 81학번 이준용 CGRC 사장이 초대한 만찬에서 중국 정책과 경제의 현황을 전해들으며, 한중일 삼국협력에 대한 이론과 현실의 차이를 메우는 토론의 장이 이루어졌다.

2020년 아시아태평양 EU학회 연례대회는 뉴질랜드 크라이스트 처지에 소재한 캔터버리대학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