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9일은 타라스 쉐브첸코의 탄생 200주년입니다. 타라스 쉐브첸코는 우크라이나에서 가장 존경받는 시인이자 우크라이나 민족의식을 상징하는 사상가였습니다. 그의 문학작품들은 우크라이나의 여러 분야에서 영향을 미쳐 우크라이나 언어를 발전 시키는데 큰 기여를 하였습니다. 그의 사상들은 과거 뿐만 아니라 현재에도 영향이 크다고 합니다. 올해 우크라이나 내에서 생긴 불미스러운 사태에 그의 민족적인 정신을 되새기며 반러 시위대를 형성하기도 하였고 그 외에 크고 작은 행사들이 많이 열렸다고 합니다. 
 저희 과에서도 교수님들, 그리고 여러 학우분들과 함께 그를 기리기 위한 작은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타라스 쉐브첸코의 책 '유랑시인'에 있는 시 '카브카스 (кавказ)'의 한 구절을 낭송하였고 우크라이나 대사관에서 오신 손님분의 말씀을 짧게 들었습니다. 그리고 쉐브첸코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감상 및 기념품 증정을 하며쉐브첸코의 정신을 되새기고 축하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