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는 교내에 설립된 유누스 엠레 터키문화원이 한국천문연구원 고천문센터와 학술·문화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학술대회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29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행사에서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한국과 터키의 천문연구 교류와 함께 공동연구와 학자 교류 등 여러 맞춤형 연구지원을 하기로 협의했다.

협약 체결에 이어 양측은 '조선과 이슬람 과학기술 교류 연구'라는 주제로 국제 워크숍을 진행했다. 한국외대는 한국과 이슬람 지역 간 천문연구 동향과 역사적 교류에 관한 발표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유누스 엠레 터키문화원장을 맡은 오종진 한국외대 교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정리되는 대로 한국과 터키 연구자가 참여하는 공동 프로젝트를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497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