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번호 : 171927921
작성일 : 23.04.10 | 조회수 : 111
제목 : [HUFS 뉴스] 한국외대, '대전환시대 글로벌 차원의 협력과 전망' 국제학술대회 개최 | 글쓴이 : 극지연구센터 |
첨부파일: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 |
[HUFS 뉴스]
우리대학은 지난 3월 31일(금), 송도캠퍼스 국제교육센터에서 "대전환시대 글로벌 차원의 협력과 전망"(Global Cooperation and Prospects in the Era of Great Transformation)을 주제로 대규모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한국연구재단과 유락세스(EURAXESS), 국책기관인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 극지연구소가 후원하고 우리대학 EU연구소 인문사회연구사업단, 인도연구소 HK+사업단, 극지연구센터, 중국연구소, 법학연구소, 중남미연구소 HK+사업단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학술대회는 과학기술과 환경, 정치/법과 경제, 지속가능성, 문화와 사회 등을 망라하는 주제로 북극에서 남극까지, 중국과 인도, 유럽과 중남미까지 지역학의 융합적 논제들에 관한 고민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EU연구소 김봉철 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 날 국제학술대회의 개회식에서는 극지연구센터 최우익 소장의 개회사, 극지연구소 강성호 소장의 기념사 이후 중남미연구소 HK+사업단 신정환 단장, EU연구소 인문사회연구사업단 김면회 단장, 중국연구소 나민구 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2회의에서는 인도연구소 HK+사업단에서 “인도의 재전환, 그 그늘과 도전”을 주제로 2단계 4년 차의 연구성과를 발표하였다. 첫 번째 발표는 “아리야 사마즈의 창시자 다야난드 사라스와티의 불교인식(심준보)”에 대한 주제로, 힌두교 적 시각에서 불교를 어떻게 인식했는지 논의하였다. 두 번째 발표는 “소수종교위원회(NCM) 활동의 의의와 한계(최지연)”로, 소수종교위원회(NCM)의 움직임과 그에 대한 의미를 분석하고 나아가 한계를 조명하였다. 세 번째 발표는 “Hinduization of Adivasis: An Outline from Jharkhand(Aditi Singh)”에 대한 테마로, 인도 자르칸드 주의 소수 부족의 힌두화를 살펴보았다. 끝으로 네 번째 발표는 “힌두 획일화에 대한 달리트 기독교 개종자의 저항과 한계(상연진)”로, 달리트 기독교 개종자들이 갖는 힌두에 대한 저항, 그리고 기독교 내부의 카스트와 같은 한계점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3회의에서는 중국연구소 주관 “중국과 우주과학”이라는 주제로 발표가 이어졌고, 4회의에서는 극지연구소 주관 “과학적 시각으로 본 극지”를 주제로 진행되었다. 5회의에서는 EU연구소 주관 “EU 국제관계”를 주제로 온라인 회의가 이어졌다.
커피 브레이크 이후 가진 2세션 또한 동시에 진행되었다. 6회의는 EU연구소 주관으로 “안전과 포용을 향한 EU와 국제사회의 동향”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고, 7회의는 극지연구센터 주관 “북극의 기후환경변화와 사회정책적 대안”을 주제로 발표가 이루어졌다. 마지막 8회의는 중남미연구소 HK+사업단 주관으로 “라틴아메리카 기후변화 영향과 생태 경제학적 대안”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되었고, 이후 종합토론으로 이번 국제학술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EU연구소 김봉철 소장은 “송도캠퍼스에서 열린 첫 국제학술대회로서, 그동안 국내 지역학을 선도해온 한국외대 지역연구소와 센터들이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학제 간 경계를 넘어 다양한 연구사업의 결과를 공유하고 융합적 사고에 기반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노력을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