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중남미연구소 HK＋사업단(단장 신정환)은 5월 30일(목) 오후 3시에 

서울 캠퍼스 본관 11층 회의실에서 마리아 에스트레자 산체스 코르체로(Maria

 Estrella Sánchez Corchero) 바스크대학 교수를 초청하여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마리아 에스트레자 교수는 “바스크지역 문화와 지속가능한 발전: 

생태경제를 통한 자연의 권리 도입”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마리아 에스트레자 교수의 강연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뉘어 있는데, 

첫 번째는 지속가능발전을 위해서 중요한 개념으로 다뤄지는 ‘자연의 권리’라는 

것이 갖는 문명사적 배경과 연대기, 그리고 유엔의 하모니위드네이처(Harmony with

 Nature) 프로그램에서 ‘자연의 권리’가 발전한 단계들에 관한 것이었다. 

두 번째는 “생태 중심적인 생태경제”에 관한 것이었고 마지막은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바스크 지방의 정책적 노력과 실천적 사례에 관한 것이었다. 

스페인 바스크 지방이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도입한 자연의 권리와 그것을 바탕으로

 이룩하고 있는 생태경제의 성과는 인상적이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서 중남미연구소 HK＋사업단은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정책적 

노력에서 바스크 지방이 갖는 선도성과 자연의 권리 도입을 통한 생태경제의 효율성

을 분명하게 인식할 수 있었다. 이는 앞으로 사업단이 생태 문명 건설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데 있어서 고려해야 할 하나의 실천적 사례로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