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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2.01 | 조회수 : 352

제목 : [23.01.26] 2023 공동학술대회 개최 글쓴이 : 중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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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소 인문사회연구사업단은 오는 2023년 1월 26일(목), 2023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해당 학술대회에서는 <한성대학교 인문과학연구원 이주의 인문학사업단> 및 <전남대학교 글로벌 디아스포라 연구소> 소속 학자들과 함께 탈경계시대 이주민과 난민의 권리에 관해 논의하였다.


  

 

21세기에 발생하고 있는 '이주' 및 '이산' 현상은 비단 일부 국가나 특정 지역만의 이슈가 아닌, 탈민족적·초국가적·전지구적 상황으로 규정될 수 있다. 따라서, 우리 사업단은 이주 및 이산 문제를 비단 중동 지역에만 국한해서 다루는 대신, 타 지역까지 해당 논의의 범위를 확장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종국에는 중동 지역의 이산 문제에 대해 좀 더 객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예정이다. 본 학술대회에서는 주제적인 측면에서 이주민과 난민의 시민권, 더 나아가 인권의 문제를 짚어봄으로써 '비국민', 즉 '타자'의 권리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하였다. 관련해서 총 여섯 팀의 발제가 마련되었으며, 대면 및 비대면으로 약 100여명이 참석하였다. 우리 연구소에서는 이경수 전임연구원이 <레바논 내 시리아 난민의지위>에 대해 발표하였고, 안소연 초빙연구원이 해당 발표에 관해 토론하였다. 더불어, 백승훈 연구원은 우리 대학 법학전문대학원의 조정현 교수와 공동으로 <한국 내 예멘 및 아프가니스탄 난민의 지위>에 관해 발제하였고, 황의현 초빙연구원이 해당 발제에 대해 토론하였다.


 

우리 사업단은 이산 문제를 ‘아랍’ 및 ‘중동’이라는 지역에 중점을 두고 연구하고 있다. 본 학술대회의 공동 주최 기관인 한성대학교 인문과학연구원 이주의 인문학 사업단은 이주 및 난민 문제를 ‘인문학’ 관점에서 다루고 있으며, 전남대학교 글로벌 디아스포라 연구소는 이주, 특히 이주민 문제를 인권 및 건강권 문제를 중심으로 분석하고 있다. 세 연구기관의 중점 분야는 상이하지만,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공통의 주제에 관해 함께 논의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공통 주제인 이주민과 난민의 권리, 즉 이주민들이 이주해 간 국가의 국민이 될 권리와 국민으로서 가져야 할 사회적 권리가 무엇인가에 대해 논의함으로써 향후 우리가 이주민에 대해 취해야 할 태도, 더 나아가 우리가 채택할 수 있는 이주민 관련 정책에 관한 의견을 교환할 수 있었다고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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