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션 바이킹 구호선을 운영하는 SOS 메디테라네(SOS Méditerranée) 측은 이틀 동안 모두 374명의 이주민이 구조됐다고 밝혔다. SOS 메디테라네는 금요일 저녁 "리비아 해안에서 28해리(52km) 떨어진 공해상에서 106명이 구조되었다"고 말했다. 고무 보트에 탑승한 대부분의 사람은 석유 매연에 취한 채 발견되었고, 그들은 기니, 수단, 시에라리온 출신이다.

금요일 아침, 오션 바이킹호는 조난신호(SOS signal)에 따라 보트 2대에 미성년자 58명, 생후 1개월된 아이 및 3명의 아기를 포함해 149명을 태웠다.

SOS 메디테라네는 지난 목요일 이후 모두 374명이 오션바이킹호에 의해 구조됐으며 이 중 165명은 어린이라고 밝혔다. 그중 총 131명은 부모나 성인이 동반하지 않은 상태였다.

전쟁으로 피폐해진 리비아는 유럽에 도착하기를 희망하는 아프리카 이주민과 난민들에게 주요 관문 역할을 한다. 중앙 지중해 항로는 UNHCR에 의해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이동 경로로 묘사되고 있으며, 북아프리카 연안을 떠난 6명 중 1명이 사망한다.

출처: ”Ocean Viking ship rescues hundreds of migrants off Libya coast”, AL JAZEERA, Jan 23, 2021

https://www.aljazeera.com/news/2021/1/23/ocean-viking-ship-rescues-hundreds-of-migrants-off-libya-coast

기사 날짜: 2021.01.23 (검색일: 2021.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