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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3.05 | 조회수 : 94

제목 : 바이든 대통령, 미국 내 시리아 국민의 보호 지위 연장 (2021.03.05) 글쓴이 : 중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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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 바이든 행정부는 미국에 거주하는 수천 명의 시리아 이민자들에 대한 국외 추방 구제 조치를 연장했으며, 이는 새 행정부의 광범위한 친 이민 정책과 일치하는 조기 조치이다.

데이비드 페코스케(David Pekoske) 미국 국토안보부 장관은 임시 보호 지위(TPS; Temporary Protected Status)가 18 개월 연장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기존의 임시 보호 지위는 3월 31일에 종료될 예정이었다.

발표에 따르면 이 조치를 통해 자격을 갖춘 6,700 명 이상의 시리아 국민 및 시리아가 최후 거주지였던 무국적자들이 2022년 9월까지 임시 보호 지위를 유지할 수 있으며, 약 1,800 명이 추가적으로 이 지위를 얻기 위해 조기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임시 보호 지위란, 현재 합법적 거주지가 부재하고, 귀국이 위험한 특정 기준을 만족한 국가에서 온 외국인이 미국에 머무를 수 있게 하는 지위이다.

페코스케 장관은 시리아가 내전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위 기준을 충족한다고 말했다. 그는 고의적인 민간인 표적화, 화학 무기 사용, 식량 및 물 부족을 포함한 요인들을 언급했다.

1월 20일 취임한 바이든 대통령은 난민과 이민자들을 더욱 환영하는 접근 방식을 채택한다고 공약에서 밝혔다. 이런 바이든 대통령의 입장은 많은 인도주의적 보호 정책을 철회한 공화당 출신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전 대통령의 강경한 정책과 대조를 이룬다.

출처: Biden extends Syrians’ protected status in the United States, Aljazeera, Jan 29, 2021
https://www.aljazeera.com/news/2021/1/29/biden-extends-syrians-protected-status-in-the-united-states

기사 날짜: 2021.01.29 (검색일: 2021.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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