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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2.17 | 조회수 : 411

제목 : <사회> 日, 2014년 올해의 한자에 ‘税’ 선정…‘소비세 증세’ 글쓴이 : 일본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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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토시 기요미즈데라(京都市清水寺)에서 모리 세이한(森精範) 관주가 올해의 한자로 선정된 ‘税’를 쓰고 있다=12일 오후【교도통신】2014/12/12

2014년의 세태를 한 글자로 나타내는 ‘올해의 한자’에 ‘税(세)’가 선정됐다. 일본한자능력검정협회가 12일 교토시 히가시야마구(京都市東山区)의 기요미즈데라(清水寺)에서 발표했다.

협회에 따르면 응모 총수는 16만 7,613표로, 1위인 ‘税’는 8,679표. 모리 세이한(森精範) 관주(주지)가 ‘기요미즈의 무대’에서 높이 1.5m, 폭 1.3m 크기의 에치젠와시(越前和紙, 일본 전통 종이)에 거대한 붓으로 글씨를 써내려갔다.

소비세가 8%로 인상돼 가계에 대한 부담이 증가한 것과 세금의 사용법을 정하는 국회의원과 현(県)의회 의원들의 ‘정치와 돈’ 문제가 빈번하게 거론된 것을 이유로 들었다.

2위는 ‘熱’로 6,007표. 소치 동계올림픽 등 스포츠 이벤트 외에 에볼라 출혈열(에볼라 바이러스)을 거론한 사람도 많았다. 3위는 ‘嘘’(5,979표). 4~10위는 ‘災’, ‘雪’, ‘噴’, ‘増’, ‘偽’, ‘妖’ 순이다.

모리 세이한 주지는 “세금에 대한 국민의 시선이 매우 엄격해졌다는 사실이 재차 확인됐다” 고 말했다.

‘올해의 한자’는 1995년부터 시작돼 20년째를 맞이했다. 지난해에는 2020 도쿄(東京)올림픽의 개최 결정과 국내외에서 발생한 재해로 부흥에 대한 지원의 고리가 확대된 것을 반영해 ‘輪’이 선정됐다.【교도통신】

 

2014/12/13

출처 : 교도통신

http://www.47news.jp/korean/politics_national/2014/12/10383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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