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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5.06 | 조회수 : 327
일본의 지난 3월 가구당 소비 지출이 31만7579엔으로 불가 변동을 제외한 실질치로 지난해 3월 대비10.6% 감소했다고 일본 총무성이 1일 발표했다고 교도 통신이 보도했다. 이 같은 하락폭은 동일본 대지진이 일어났던 2011년 3월의 8.2% 감소를 웃도는 것으로 비교 가능한 2001년 1월 이후 최대이다. 지난해 3월에는 소비세 증세를 앞두고 갑작스런 수요로 소비 지출이 급증했었는데 이에 따른 반동으로 하락폭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증세 이후 소비 지출은 12개월 연속 감소를 나타내고 있어 경기 회복의 열쇠를 쥐고 있는 소비가 여전히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자영업 등을 제외한 직장인 가구 소비 지출도 11.0% 감소한 35만1974 엔으로 12개월 연속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