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번호 : 64483531

작성일 : 15.11.05 | 조회수 : 407

제목 : <국제>아베, 한중일 정상회의서 일본인 납치문제 협력 요청 글쓴이 : 일본연구소
첨부파일 첨부파일: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한국과 중국에 북한이 자행한 일본인 납치문제에 대한 협력을 요청했다고 지지(時事) 통신이 2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납치문제 담당상은 이날 대북 단파 라디오 '시오카제'(しおかぜ)를 녹음하면서 아베 총리가 1일 서울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 때 박근혜 대통령과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에 일본인 납치문제의 조기 해결을 위해 이해와 협력을 구했다고 밝혔다. 
가토 담당상은 일본 정부가 하루라도 빨리 납치 피해자가 귀국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오카제는 2005년 방송을 시작했으며 매일 밤과 심야에 1시간씩 북한이 끌고 간 납치 피해자를 대상으로 일본 국내와 정보와 메시지 등을 전하고 있다.
  한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오전 기자회견에서 방북한 민주당의 아리타 요시후(有田芳生) 참의원이 일본인 납치 문제에 관한 재조사 보고가 해를 넘길 수도 있다는 설명을 들었다는 것에 대해 논평을 피했다. 

스가 관방장관은 "보도를 알고 있지만, 정부로서 확인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다만 스가 관방장관은 "북한이 일조 합의를 성실히 이행해 하루라도 빨라 납치 피해자 전원을 돌려보내는 일이 대단히 중요하다"며 문제 해결을 위해 "대화와 압력, 행동 대 행동으로 전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언명했다. 

 

2015-11-2 출처 동아일보

  •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