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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6.22 | 조회수 : 288

제목 : <사회>日 20대 “결혼하고 싶다” 크게 줄어…‘적은 수입’ 영향 글쓴이 : 일본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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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20대 독신남녀 중 결혼하고 싶은 이의 비율이 3년 전보다 남성 약 28포인트, 여성 약 23포인트씩 크게 감소한 사실이 메이지 야스다 생명((明治安田生命) 복지연구소의 조사를 통해 알려졌다. 남성이 독신인 이유는 “수입이 적다”가 가장 많았다. 소득 때문에 결혼에 소극적이 되는 현실이 뚜렷이 드러났다.

조사는 올해 3월에 연애와 결혼을 테마로 전국 20~40대 남녀를 대상으로 인터넷을 통해 실시했으며, 약 3,600명이 응답했다.

20대에서는 “가능한 한 빨리 결혼하고 싶다”, “언젠가 결혼하고 싶다”라는 응답이 남성에서는 3년 전의 67.1%에서 38.7%로 감소했다. 여성은 82.2%에서 59.0%로 줄어들었다. 30대에서는 남성이 40.3%, 여성은 45.7%로 양쪽 다 10% 이상 감소했다.

독신으로 지내는 이유에 관해서는 남성이 “가족을 부양할 정도의 수입이 없다”가 최다였던 것에 대해 여성은 “결혼하고 싶다고 느껴지는 상대가 없다”였다.

20~30대의 미혼 여성의 반 이상이 결혼 상대에게 연 수입 400만 엔(한화 약 4,407만 원) 이상을 바라는 한편, 실제로 이 정도 수입이 있는 20대 남성은 15.2%, 30대 남성은 37.0%에 불과했다. 조사 담당자는 “이러한 괴리가 남성이 결혼에 적극적이 되지 못하는 요인 중 하나인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2016-06-21 출처 교도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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