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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6.22 | 조회수 : 203

제목 : <국제>아베 수상 “北 미사일 발사 유엔결의 위반”…“결단코 용서 못해” 글쓴이 : 일본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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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22일 북조선(북한)이 신형 중거리 탄도미사일 ‘무수산’으로 보이는 미사일 2발을 발사한 것에 대해 “결단코 용서할 수 없다”(아베 수상)고 비판을 강화했다. 미•한 양국과 연대해 정보수집 및 분석을 추진한다. 방위성은 향후에도 미사일이 발사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계속해서 경계 감시에 임한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수상은 유세처인 구마모토시(熊本市)에서 기자단에 “명백한 유엔결의 위반으로 절대로 용서할 수 없는 일이다”고 강조했다. 관계 부처에는 정보수집과 분석에 전력을 다해 국민에게 신속, 정확한 정보 제공 외에 항공기, 선박의 안전 확인을 철저히 해, 불측 사태에 대비해 만전의 태세를 취하도록 지시했다.

나카타니 겐(中谷元) 방위대신은 이달 25일이 1950년의 조선(한국)전쟁 개전일에 해당한다고 말하고 “향후에도 도발행위가 일어날 가능성은 부정할 수 없다”고 지적. “매우 유감이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국제사회의 안전보장상 중대한 도발행위이며 결단코 용인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22일 오후의 이와테현(岩手県) 방문 일정도 취소했다.

정부는 국가안전보장국을 중심으로 한 관계 부처의 국장급회의을 열어 대응을 협의했다. 외무성 스기야마 신스케(杉山晋介) 사무차관은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외무대신의 지시를 받아 유엔 안보리 회원국에 대응을 촉구할 생각을 기자단에 밝혔다.

무수단에 관해 나카타니 방위대신은 “실패가 반복되고 있다. 엔진과 미사일 본체에 근본적 결함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2016-06-22 출처 교도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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