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번호 : 136577819 글쓴이 : 관리자
이동진 경영학 석사, Evening MBA 과정 TESTO Key Account Manager
2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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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 원우 (경영학 석사, Evening MBA 과정, 2018년 8월 졸업).
TESTO 한국지사 Key Account Manager 근무


1. 간단한 본인 소개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2018년 8월 Evening MBA(E-MBA)를 졸업하고 현재 휴대용 테스트 및 계측장비 제조 분야의 글로벌 선두 기업인 TESTO SE & CO. KGaA (https://www.testo.com/kr-KR) 한국지사인 테스토 코리아(유)에서 제약 솔루션 사업부 Key Account Manager를 맡고 있는 이동진 이라고 합니다.
입학한지 엊그제 같았던 대학원 생활이 어느덧 졸업한지 1년이라는 시간을 지나 정신 없이 달려오다 보니 이번 인터뷰 요청에 잠시 잊었던 기억을 다시 회상해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2. HUFS 경영대학원 MBA 과정이 본인의 경력개발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요?
처음 반도체 회사에 공채로 입사한 경력을 제외하고 줄 곳 지금까지 외국계 회사에서만 10여 년 넘게 근무하면서 외국계 회사의 잘 계획되고 전산화된 관리 체계와 서로 다른 글로벌 지사와의 교류를 통해 국제경영 체계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습니다. 이는 제가 E-MBA를 시작할 수 밖에 없었던 계기였으며 졸업 후, 보다 심도 깊고 업무 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자기 성장의 기회를 만들어준 좋은 인연이었습니다.
학업과정에서 습득한 기본적인 이론은 특히 영업 관리업무와 주요 고객 관리를 해야 하는 업무 특성상, 자사의 일년 살림을 회계적으로 정확히 이해하고 예산을 책정하여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주요 고객을 세분화하여 목표를 설정하고 적절히 포지셔닝 시키는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또한 실무에 응용할 수 있는 다양한 경영사례위주의 학습은 학습을 통해 이해한 전략적 개념이나 프레임워크를 실제 업무에 적용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저는 HUFS 경영대학원의 E-MBA과정을 통해 빠른 시간 내에 영업직에서 한 발 더 성장하여, 현재 일반 고객을 비롯한 C-Level 고객을 관리하는 Key Account Manger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회사의 핵심거래선을 관리하는 Key Account Manager는 경험과 실무, 그리고 이론을 두루 이해하고 있어야 하는 회사의 주요 직책으로 E-MBA 과정이 제 경력개발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3. 현업과 학업을 병행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으셨는지요?
직업의 특성상, 해외 출장이 잦은 관계로 학업에 참여할 수 없었던 적이 여러 번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전 출장증명을 통한 학업 출석 인정 제도와 각 과목별로 교수님의 학업 ‘synopsis’를 미리 파악하고 출장계획에 맞게 수강과목을 선택하여 현업과 학업 병행에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무엇보다 E-MBA과정에서 가장 두드러지고 자랑할 만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선/후배간 교류 행사와 교수 멘토제 등을 들 수 있는데요. 입학 시, 성공적인 학업 성취를 이룰 수 있도록 직전 기수 선배와 후배 간 모임 행사가 이루어 지며 ‘1대1 담임 교수제’를 통해 무모했던 도전은 어느덧 성공적인 학업 성취로 마무리 되고 무사히 졸업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4. E-MBA 과정에서 의미 있는 경험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E-MBA과정 중, 기억에 남는 의미 있었던 일들이 몇 가지 기억납니다. 학업 과정 중, 마음과 뜻이 함께 하는 분들이 삼삼오오 서로 모여 그 들만의 소모임을 만들고 그를 통해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모임이 2015년부터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 중 여러분도 잘 알고 계신 MES(More Experienced Students)와 63대 원우회 임원을 주축으로 결성된 ‘Connected’가 대표적인데요. 원우분들간 서로 연관된 사업을 이어주고 모임을 통해 건강하고 발전되는 사업이 될 수 있게 동문간 협업하는 것이 이 모임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Connected’의 적극적 참여를 HUFS경영대학원 E-MBA과정에서 의미 있는 경험으로 꼽고 싶습니다.
그리고 작년 2018년 경영대학원에 경사스러운 일이 있었는데요. 이는 HUFS 경영대학원이 AACSB 경영학교육 국제인증’을 획득한 것입니다. AACSB는 전세계 경영대학원 학장들이 모여 경영대학의 표준을 만들고 교육과 연구의 질을 심사하여 인증하는 교육협회로써 1만개 이상의 경영대학 중, 세계 상위 5%의 경영대학만이 AACSB 인증을 받았는데, 국내에서는 HUBS 경영대학원을 포함한 소수의 경영대학만이 이 인증을 획득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영광스럽게도 AACSB 인증평가 과정 중, AACSB 인증실사단과 경영대학원 동문 간의 인터뷰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미국, 홍콩, 대만에서 모교에 방문한 인증평가단과 1차, 2차 인터뷰를 통해 HUFS 경영대학원과 MBA과정이 발전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너무나 감개무량했고 이는 잊을 수 없는 의미 있는 경험이었습니다.
 
5. HUFS 경영대학원 MBA에 진학하고자 하는 분들과 재학생들에게 조언의 말씀 부탁합니다.
E-MBA과정에서 학업 하면서 뚜렷한 목표의식이 없다면 과정이 다소 지루하고 의미 없는, 단지 학위 취득이 목적인 학업 생활로 이어질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학업에 있어 적극적이고 능동적이며, 스스로 학업에 대한 의미부여를 늘 생각하여 왔고 과정에 있어 뚜렷한 의미를 부여한 것이 재미있는 일로 많이 있어졌던 것 같습니다. 단순히 학위취득과 졸업이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과 도전이라고 생각하고 학업에 열중하시고 동문모임 및 원우회 일원으로 적극 학업에 임하신다면 분명히 지금보다 더 성장하고 멋진 인적 네트워크를 만들며 빛나는 학업이 될 것을 감히 말씀 드립니다.
끝으로 저희 경영대학원 MBA 구호 한번 외치고 마무리 하겠습니다. “세계는 외대로! 외대는 세계로! HUFS! HUFS! HUFS!”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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