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은 한국-포르투갈의 수교 60주년을 기념하여 5월 21일(금)부터 EU연구소와 주한 카몽이스 포르투갈어센터 주관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문화행사 및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는 한국-포르투갈 문화주간을 시작하였다.

21일(금) 열린 문화주간 1일 차, ‘포르투갈 문화여행’이라는 주제로 포르투갈과 한국이 만나는 문화행사가 시작되었다. 주한 카몽이스 센터가 준비한 포르투갈 디지털 사진전과 EU연구소가 주포르투갈 한국대사관과 협력하여 준비한 포르투갈에서의 한국 공공외교활동 사진전이 오프라인으로 서울캠퍼스 대학본부, 스마트도서관, 그리고 이문107 등 캠퍼스 이곳저곳에서 5월 말까지 진행되고, 온라인을 통해서도 언제나 감상할 수 있다.

디지털 사진전 개막식에는 Manuel Gonçalves de Jesus 주한 포르투갈 대사, 김봉철 EU연구소장, Maria João Amaral 카몽이스 포르투갈어센터장, 임소라 포르투갈어과 학과장, 정재민 한국포르투갈·브라질학회장 등이 참석하였다.

이어진 문화행사는 포르투 와인 전문가인 르파르 김현수 대표, 건축가인 레겐스부르크대학교 강선대 박사, 축구전문지 골닷컴의 김현민 기자, 그리고 창원대학교 구지훈 교수 등 외부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포르투갈을 표현하는 포르투 와인, 현대 포르투갈 건축, 한국을 스쳐간 포르투갈 축구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포르투갈 문화행사는 포르투갈 리스본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은 ‘리스본행 야간열차’를 상영하는 것으로 종료되었다. 이 행사는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한 노력으로 서울캠퍼스 총학생회의 협조를 통하여 학생들의 참여가 이루어졌다.

한국과 포르투갈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문화주간은 국내 여러 매체를 통하여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5월 22일(토) 열린 EU연구소와 카몽이스 센터 주최의 국제학술대회로 이어졌다. 다가오는 5월 28일(금)에는 한국포르투갈·브라질학회가 주최하는 학술대회 또한 예정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