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가 산학협동재단과 공동 개최한 '2021 대학생 무역캠프'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총 100명이 넘는 대학생들이 참가하여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우리대학 GTEP사업단에서는 총 8명의 학생이 무역캠프에 참가하였으며, 최우수상을 수상한 사업단 2팀(김재환, 신유진, 탁가현)과 5팀(김민규, 김보겸, 박수빈, 박찬주, 한혜주)은 창의적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무역실무 서식을 정확하게 작성하여 호평을 받았다.
2팀은 말레이시아 내 건강식품 수요의 증가와 높은 비만율을 근거로 무설탕 잼 수출을 제안하였고, 5팀은 미국 내 한국 애니메이션(타요)의 높은 인기와 코로나19로 인하여 증가한 아동 장난감 수요를 근거로 아동 장난감 수출을 제안하였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사업단 요원들의 소회 또한 남달랐다. 2팀 신유진(우크라이나어 18) 학생은 "그간 사업단 활동을 통해 몸소 체득했던 실무 경험이 발돋움"이 되었고, 탁가현(이탈리아어통번역학 18) 학생은 "전공에 구애받지 않고 사업단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열정과 의견의 차이를 조율해가는 과정을 통해 더 나은 아이디어로 발전시켜 최우수상의 수상까지 이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5팀 박수빈(태국어통번역학 18) 학생은 "15기 사업단 활동을 통해 배우게 된 '팀워크'의 중요성, 협업의 결과"라고 하였고, 김민규(GBT 17) 학생은 "사업단 활동으로 쌓아온 역량과 경험을 통해 바이어와의 계약 체결 등 실제 셀러(seller)가 된 것처럼 몰입하여 활약할 수 있었던 것이 큰 성과"라고 말했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한국무역협회 대학생 무역캠프'는 무역실무 교육, 서식 작성 및 수출입 프로세스 실습 등을 통해 실제 무역을 경험하는 국내 유일의 대학생 무역특화 체험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