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세르반테스 연구소에서 이번 주(6월 24일부터 26일까지) 제11차 아시아스페인어문학회가 개최됩니다.

 

스페인어는 중국어에 이어 현재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모국어 사용자를 가진 언어이며 (약 6억 이상) 이번 학술대회는 아시아 대륙 외에서 처음 개최되는 것으로 다양한 주제들이 다뤄질 예정이며, 역사적 전환기에 대한 고찰, 언어의 풍부함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 그리고 극단적으로 분열되어 가는 세계에서 언어가 정치적 도구로 이용되지 않도록 취해야 할 자세와 입장에 대해 논할 예정입니다.

 

21세기를 흐름이라 할 수 있는 산업 문명에서 생태 문명으로의 전환, 디지털 경제로 발전하는 세계 속에서 스페인어의 국제적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방안, 포스트 팬데믹 시대로 접어들며 세계가 더 큰 글로벌 연대를 위한 연결을 구축되려는 시점에 만연하는 사회적 분열 앞에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https://asianortheast.com/madrid-acoge-xi-congreso-asiatico-hispanist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