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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2.03 | 조회수 : 294

제목 : 세계문화예술경영 연구소 • 뷔히너 학회 “뷔히너와 현대성” 공동학술대회 개최 글쓴이 : 세계문화예술경영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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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예술경영 연구소 • 뷔히너 학회

뷔히너와 현대성” 공동학술대회 개최

지난 11월 3일, 한국외국어대학교 세계문화예술경영 연구소(소장 장은수)와 뷔히너 학회는 뷔히너와 현대성”을 주제로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학술대회는 뷔히너를 중심으로, 그의 문학과 예술의 근간이 되는 낭만주의 작품으로부터 근대성을 탐색하는 것(최문규. 연세대)으로 포문을 열었다. 1부에서는 근대예술의 근대성을 탐구하는 중요한 인물로서 뷔히너를 분석하였다. 내용적으로는 뷔히너의 근대적 사상의 근간이 되는 철학적 배경으로서 스피노자의 철학(김윤상.동덕여대)과 근대적 시간관념(마상유.연세대)에 대해서 분석하여, ‘현대적 철학과 시간관념’들이 지니고 있는 현대성이 무엇인지를 근본적으로 다루었다.

 

 

또한 2부에서 본격적으로 뷔히너의 작품인 『보이첵』을 분석하였다. 독일의 Gideon Stiening(Munhen Uni.)교수는 ‘보이첵의 인간학과 사회학’이라는 내용으로 뷔히너의 작품들이 현대사회와 연결성을 가진 부분들을 다루었다. 연세대 마상유 교수 역시, 『보이첵』이 다루는 현대성과 속도 그리고 작품에 투여된 새로운 현대사회의 모습들을 분석해 주었다.

 

마지막으로 박은정(한국외대)학생은 『보이첵』작품에서 현대에서 인간은 어떻게 사물화되는가 하는 주제로 현대와 인간, 그것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예술작품 형성 등에 대한 것을 다루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인문역량강화사업(단장 윤석만)의 일환으로 진행된 세계문화예술경영연구소와 뷔히너 학회가 공동 주최한 학술대회에서는 다루는 뷔히너의 현대성은 현대의 세분절된 시간개념과 예술장르의 복잡한 양상들에 대한 복잡성과 나누어짐 그리고 연결성들에 대한 근본적인 사고와 기초를 살펴보도록 해주었다. 특히 교수들의 고견과 더불어 학생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동시대의 현대성에 대한 탐구가 골고루 이루어져, 세계문화예술경영 전공학생들의 교육적 효과를 증대시켰다. 이것은 학생들이 수업 밖에서 들을 수 있는 보다 질적인 교육적 연계성을 가지고 있으며, 학생의견을 학회에서 수렴한다는 큰 효과를 가지고 있다.

또 지금 시대의 예술들이 보여주는 속도감과 현대적 감각들이 어떻게 지금의 동시대사회에서 시간적으로 소급해 나가 탐색할 수 있는 지에 대한 중요한 시야를 열어주었다. 이러한 학술대회의 새로운 시야탐색에 대한 시도는 학부와 대학원 학생들의 ‘현대성과 예술’에 중요한 교육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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