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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5.03.31 | 조회수 : 314

제목 : 2024학년도 1학기 2차 러시아-CIS 초청특강: 라승도 (한국외대 러시아연구소 HK 연구교수) 글쓴이 : 러시아C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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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3월 15일(금),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은 한국외대 러시아연구소 HK+ 연구사업단이 기획하는 제2차 러시아•CIS 지역전문가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초청 연사로 모신 라승도 교수(한국외대 러시아연구소 HK 연구교수)는 영화 <레닌그라드 구하기》와 봉쇄의 기억을 주제로 강연했다.

 연사는 <레닌그라드 구하기〉 영화를 시청한 후 레닌그라드 봉쇄와 관련된 다섯 편의 영화를 소개했다. 그 중 세 편은 레닌그라드 전투를 신격화하는 내용이었으며, 나머지 두 편은 레닌그라드 전투의 불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특강에서 시청한 영화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이 레닌그라드를 봉쇄하려 할 때 1,500명이 바지선 752호를 타고 탈출하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이다. 영화에서 탈출 작전을 지휘한 코스 티야 대위의 아버지는 아들을 독일과의 격전지가 아닌 바지선으로 배치시킨다. 이는 바지선에 타고 있는 사 람들을 독일 공군의 폭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아들의 희생을 강조한 것으로, 실제로 이 탈출 과정에서 1,200명이 사망했다고 전해진다. 영화는 이러한 사건을 코스티야의 희생을 통해 레닌그라드 전투를 미화하고 있다.

 러시아 영화는 주로 희생과 전우애를 주제로 하며, 우리는 러시아인이다. 우리는 동료를 버리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강조한다. 예를 들어, 영화 속 내무인민위원회 수사관인 페트루치크 대위는 초반에는 악의적으로 묘사되지만, 후반부에 이르러 코스티야의 희생을 인정하며 선의적인 인물로 변모한다. 이는 러시아 영화의 전 형적인 특징을 잘 보여주는 장면이다. 연사는 러시아에서 전쟁 영화가 자국의 군사력을 부각시키고, 역사적 승리를 기념하려는 국민적 열망을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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