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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5.03.31 | 조회수 : 292

제목 : 2024학년도 1학기 7차 러시아-CIS 초청특강: 이대식(한국외대 초빙교수/대재미래전략연구원 연구위원) 글쓴이 : 러시아C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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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04월 19일(금)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은 한국외대 러시아연구소 HK+연구사업단이 기획하는 제7차 러시아•CIS 지역전문가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초청 연사로 모신 이대식(한국 외대 초빙교수/태재미래전 략연구원 연구위원) 교수는 제1강 세계화와 세계화 이후의 재세계화, 제2강 '에너지를 둘러싼 미•러 에너지 협력과 갈등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제1강에서 연사는 냉전 이후 미국 주도의 단극 질서하에서 형성된 세계화와 그 이후의 재세계화에 대하 여 설명했다. 세계화 과정에서 미국은 지식 기반 산업에 중점을 두었고, 중국은 제조업 기반 산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벨류 체인을 구축했다. 그러나 중국이 고부가 가치 첨단 산업을 육성하면서, 위기를 느낀 미국은 중 국을 견제할 목적으로 자국의 첨단 산업을 보호하고, 중국의 산업 경쟁력을 약화하는 목적의 '디커플링'(de-coupling) 정책을 펼쳤다. 연사는 현대 사회의 높은 상호의존성을 고려할 때, 경쟁국과의 관계 단절이 실제로 는 완전한 단절이 아니라는 점을 설명하며, 현재의 상황을 기존의 세계 경제가 다른 방식으로 구성되는 '재세계화로 보는 것이 적절하다고 강조했다.
 제2강에서 연사는 에너지를 둘러싼 미•러 에너지 협력과 갈등에 대하여 언급하였다. 미국이 셰일 혁명으 로 에너지 순수출국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자국의 정유 산업에 필요한 중질유는 러시아에 여전히 의존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또한 원자력 분야에서의 상호 의존성에 대하여 언급하며,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에도 미국 민수 원전 시장에 필요한 우라늄의 25%가량을 공급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연사는 세계 체제의 변화와 본질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단편적인 사례에 천착하지 말고 그 이면에서 작용하는 다양한 상호작용에 주목할 것을 조언하며 강연을 마무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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