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어대학교 중남미연구소 HK+ 사업단(정경원 소장)은 12월 17일(화) 한국아르헨티나협회와 함께 “문화로 마주보는 아르헨티나와 대한민국” 주제로 교수회관 강연실에서 학술회의를 공동 개최하였다.

본 학술회의는 정경원 소장의 개회사와 한국아르헨티나협회의 박완수 회장의 축사에 이어 국립외교원 손혜현 교수, 서울대학교 조영실교수, 그리고 박완수 한국아르헨티나협회 회장의 발표로 구성된 세 개의 세션으로 진행되었으며, 관련 분야의 교수, 연구자, 국제지역대학원 및 일반대학원생들이 참석하였다.

손혜현 교수는 아르헨티나 사회와 문화, 그리고 아르헨티나 내에서의 한류 확산에 대해 발표하였고, 조영실 교수는 실제 역사, 사회, 문화가 담긴 아르헨티나 영화들에 대해 설명하며 작품을 통해 나타나는 아르헨티나 문화역사적 배경에 대해 발표하였으며, 한국아르헨티나협회 박완수 회장은 식문화와 관련된 아르헨티나의 보편적 특성과 지역별 특성, 나아가 아르헨티나 농경업과 축산업에 대해 발표하였다.

한국외대 HK+사업단의 조구호 연구교수가 참여하여 현 아르헨티나의 상황과 향후 한국과의 문화적 관계 등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본 회의에 참석한 연구교수들을 통해 아르헨티나의 경제 현황, 그리고 이러한 상황에서 나타나는 아르헨티나의 사회문화적 변화 및 한류 전파에 대한 매우 유익하고 심오한 학술 토론이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