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번호 : 141242607

작성일 : 20.08.12 | 조회수 : 708

제목 : [한국외대 중남미연구소/한국라틴아메리카학회/부산외대 중남미지역원] 2020 공동하계학술대회 글쓴이 : 중남미연구소
첨부파일 첨부파일: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한국외대 중남미연구소/한국라틴아메리카학회/부산외대 중남미지역원

2020 공동하계학술대회

 

한국외대 중남미연구소 정경원 소장은 2020717()-18() 부산외국어대학교 트니니티홀에서 “COVID-19 시대의 라틴아메리카-동일한 위기 상이한 대응-” 주제를 공동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세계적인 팬데믹 현상을 보이는 코로나 위기를 대주제로 한국라틴아메리카학회(LASAK)를 중심으로 현재 인문한국(HK+) 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부산외대 중남미지역원과 한국외대 중남미연구소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코로나 보건 위기에 대한 엄격한 방역 체계를 구축한 상태로 이루어진 학술대회로 마스크 착용은 물론 사회적 거리 규칙이 철저히 준수되었다. 현재 라틴아메리카 환경과 생태, 그리고 보건 위기에 대한 주제들이 대부분 발표되었다. 11세션은 “COVID-19 위기와 생태라는 세션 주제로 서울대 김종섭 교수의 좌장으로 곽재성(경희대) “코로나 시대의 라틴아메리카 COVID-19 대유행의 근본 원인에 대한 고찰”(토론: 경희대 박정원), 정상희 (계명대) “COVID-19 이후 중남미 국제개발협력 방안”(토론: 부산외대 구경모), 이미정(한국외대) “생태계 교란과 브라질 아마조니아”(토론: 부산외대 김영철), 조희문(한국외대) “중남미에서 자연권에 대한 이론과 실제”(토론: 한국외대 하상섭) 4개의 주제가 발표되어 현재 중남미 코로나 위기와 다양한 대안 및 국제협력 필요성이 논의되었다. 22세션에서는 라틴아메리카 문명과 사상이라는 세션 주제로 정경원 교수의 좌장으로 박호진(한국외대) “음양오행론으로 본 잉카제국의 거버넌스”(토론: 부산외대 김정하), 양은미(한국외대) “식민시대 아마존 공통언어의 상징적 의미 변천에 대한 고찰”(토론: 부산외대 임두빈), 정혜주(한국외대), 박창범(한국외대), 지현주(경성대) “메소아메리카 고대문명에서 보는 전 세계적인 현상의 기록”(토론: 한국외대 조구호) 4개의 주제들이 발표되어 생태문명 연구의 중요성이 강조되었다.

 


 

한국라틴아메리카학회 회장인 임상래 부산외대 교수는 하계학술대회 개회사에서 코로나 국면에도 식지 않는 학문적/학술적 열기가 결국 부산에서 공동회의를 개최하게 했으며, 이를 통해 현재 국내뿐만 아니라 점증하는 중남미 국가들의 코로나 보건 위기 해결의 많은 아이디어들이 나와 향후 협력의 디딤돌을 놓았으면 하는 바램을 강조했다. 정경원 중남미연구소 소장은 결국 중남미 지역의 급속한 개발과 경제발전 위주의 산업 문명 위기가 코로나 생태 보건 위기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하며, 이에 대한 반성과 더불어 새로운 생태문명 사회로의 전환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금번 학술대회가 이러한 새로운 생태 문명으로의 전환 가능성은 물론 지속 가능한 발전 대안 차원에서, 특히 현재 우리나라 정부가 추진 중인 그린뉴딜은 물론 총17개의 지속 가능한 발전(SDGs) 목표 중 제3번째 목표인 보건과 복지사회를 중심으로 어떻게 협력해 갈 것인지를 고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