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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6.28 | 조회수 : 152

제목 : 제주평화연구원 공동 워크숍 개최 글쓴이 : 중남미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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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중남미연구소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단장 전용갑)은 4월 15일(금), 제주평화연구원 1층 세미나실에서 “국내외 생태환경 및 평화 학술연구의 동향 점검”을 주제로 공동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제주평화연구원과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워크숍은 국내외 생태환경과 평화 연구에 관한 융복합 학술연구의 현 상황과 동향을 검토하고, 생태환경과 평화에 관한 학제 간 연구 가능성을 탐색함으로써 공동연구를 위한 기반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마련되었다.


우리대학 스페인어통번역학과 신정환 교수의 개회사와 제주평화연구원 한인택 원장의 축사로 시작된 이번 워크숍은 두 세션으로 진행되었다. 국내외 생태환경 학술연구 동향에 관한 제1세션에서는 부산외국어대학교 중남미지역원 조영현 HK교수가 “프란치스코 교황의 생태회칙과 수막 카우사이 비교: 통합생태론과 관계론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강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박태현 교수가 “중남미에서 최근 자연의 권리에 관한 법과 판례 동향”이라는 주제로 발표하였다. 국내외 평화 학술연구 동향에 관한 제2세션에서는 “빅데이터로 본 국가 간 평화 관계”와 “양적 방법론을 이용한 평화 연구”라는 주제로 제주평화연구원의 유기은 연구원과 임해용 연구원이 각각 발표하였다.


이번 워크숍은 학제 간 연구 가능성 모색의 측면에서 중남미연구소 HK+사업단의 생태환경 문제에 관한 연구에 빅데이터의 적용 가능성을 타진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생태환경과 관련된 경제, 사회, 정치 등 다양한 분야에 빅데이터를 적용하여 제반 현상을 분석하고 그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주로 유럽과 동아시아 중심으로 이뤄진 국내 평화 연구의 범위를 중남미로 확장할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었다. 이러한 연구를 통해서 중남미 국가 간 평화의 양상, 특히 생태환경 및 자원과 관련된 중남미 국가 간 평화 관계의 성격에 대한 이해를 증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사업단장 전용갑 교수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향후 두 기관은 긴밀한 협력하에 중남미 생태환경과 평화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에 관해 학제 간 융합연구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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