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번호 : 170538316

작성일 : 23.02.15 | 조회수 : 307

제목 : 한국·아르헨티나협회 공동 학술대회 개최 글쓴이 : 중남미연구소
첨부파일 첨부파일: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우리대학 중남미연구소 사업단(단장 신정환)은 12월 14일(수), 서울캠퍼스 교수회관 강의실에서 한국·아르헨티나협회와 공동으로 “한국·아르헨티나 수교 60주년: 남극 생태 협력 전망”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이 학술대회는 한국과 아르헨티나의 상호 이해와 교류 증진을 위해서 중남미연구소와 한국·아르헨티나협회가 협력하여 10년 넘게 진행해온 행사이다. HK+사업단 조구호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HK+사업단 하상섭 교수, 우리대학 EU 연구소 김봉철 소장, 주한 아르헨티나 대사관 훌리안 카네사(Julián Canessa) 참사관, 우리대학 극지연구센터의 정혁 교수가 각각 발표자와 토론자로 참석하였다.

신정환 중남미연구소 HK+사업단장의 개회사와 한국·아르헨티나협회 박유중 신임 회장의 축사로 시작한 이번 학술대회는 본 세션에서 다뤄진 하상섭 교수의 “남극으로 가는 마지막 대지, 파타고니아: 개발과 보호 그린-그린 딜레마”라는 발표를 통해 댐 개발로 인한 파타고니아 지역 생태환경 파괴 문제를 지적하면서 그에 대한 환경 거버넌스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이어 EU연구소 김봉철 소장은 “극 지역 관련 한국과 아르헨티나의 협력 가능성”을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하여 우리나라가 아르헨티나와의 협력을 통해서 남극 해양 생물 자원 보호 등 국제사회에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남극에 대한 접근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훌리안 카네사(Julián Canessa) 참사관의 “남극에서 아르헨티나의 존재(The Argentine presence in Antartica)”를 주제로 한 발표는 남극에 대한 아르헨티나의 적극적인 활동과 역할을 자세하게 다루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기후 위기 시대에 우리 사회에서 남극의 생태에 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나아가 우리나라가 남극에서의 활동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아르헨티나와의 적극적인 협력이 중요함을 인식하는 자리가 되었다. 행사를 주관한 신정환 단장은 "2010년부터 이어져 온 이 행사가 한국과 아르헨티나의 우호 관계 증진뿐만 아니라 생태환경의 보고인 극 지역으로의 적극적인 진출을 위한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