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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2.15 | 조회수 : 143

제목 : 신승철 소장 초청세미나 글쓴이 : 중남미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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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중남미연구소 HK+사업단(단장 신정환)은 8월 22일(월), 서울캠퍼스 교수회관 세미나실에서 <생태적지혜연구소> 신승철 소장을 초청하여 “생태철학과 녹색 전환”이라는 주제로 월요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기후 위기 시대에 지구의 자정 능력을 회복하는 데 필요한 새로운 생태철학이 무엇인가에 대해 이해하고 논의하는 자리였다. 생태철학자인 신승철 소장은 펠릭스 가타리의 이론을 토대로 생명과 생명권, 세 가지 생태학, 생태민주주의, 탈성장 등 생태철학의 핵심 요소들을 소개하였다. 특히 가타리의 “세 가지 생태학”과 “주체성의 생산”이라는 개념은 생태학적 관점을 자연과 환경뿐만 아니라 인간 개개인과 사회로까지 확장하고 근대적 주체를 넘어선 새로운 주체 생산의 필요성을 제기함으로써, 생태 위기에 대한 총체적 접근과 자율적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개념들이다. 그러한 주체들이 생태공동체를 형성하고 그것을 토대로 탈성장을 이루면서 “녹색 전환”을 넘어 획기적인 문명 전환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신소장은 결론지었다.


 이날 세미나를 주관한 신정환 단장은 "생태 문명으로의 전환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사업단은 “생태”에 대한 심층적·종합적 안목을 가지게 되었으며, 새로운 주체들의 연대와 협력을 토대로 탈성장을 지향하는 생태공동체 건설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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