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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2.15 | 조회수 : 123

제목 : 정내권 전 외교통상부 기후변화 대사 초청세미나 글쓴이 : 중남미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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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중남미연구소 HK+사업단(단장 신정환)은 12월 19일(월), 서울캠퍼스 교수회관 세미나실에서 정내권 전 외교통상부 기후변화 대사를 초청하여 “한국의 탈 탄소 미래전략”이라는 주제로 월요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현재 반기문 재단 이사이며 『기후 담판』의 저자이기도 한 정내권 전 대사는 지난 30년간 세계 여러 나라가 이루려고 노력했던 기후 체제의 실패 원인을 분석하면서 기후 위기를 극복하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나아가 개인의 실천을 강조하는 PDC(Pers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 탄소의 사회적 비용을 가격에 반영하는 것을 의미하는 탄소의 잠재 가격, 소득세 감세 탄소세 증세를 통한 세제 개혁, 소비 패턴의 변화 등 탈 탄소 미래 범국민 운동을 통해서 지속 가능한 시장을 토대로 한 새로운 기후 경제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이러한 구체적인 제안은 정내권 전 대사가 수십 년간 외교통상부와 UN에서 기후변화와 환경 관련 업무를 해오면서 현장에서 체험한 생생한 경험과 고민에서 나온 것으로, 이번 세미나를 통해 기후 문제에 대응하려는 정부나 시민 사회뿐만 아니라 생태 문명으로의 전환을 위한 패러다임을 모색하는 중남미연구소 HK+사업단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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