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논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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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 구분 | 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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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서명 | 18세기 후반 20세기 초, 쿠바에서 나타난 설탕 산업 확대와 자연경관 변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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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장수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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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구분 | 주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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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수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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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 이베로아메리카 연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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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처 | 서울대학교 라틴아메리카연구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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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재일 | 202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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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 본 논문에서는 18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초까지의 쿠바 설탕 산업의 성장과 산림 경관의 변화에 대해 다루었다. 식민시기와 독립 이후의 설탕 산업을 둘러싼 국내외의 정치적·경제적 상황과 쿠바섬에서의 설탕 산업의 확장, 그리고 그로 인한 산림 경관의 변화에 관해 문헌 자료를 살펴보았다. 식민시기의 쿠바에서의 설탕 산업은 스페인 제국의 국내외의 정치적 상황, 아이티 혁명, 흑인 노동력, 그리고 미국의 영향과의 관계 속에서 검토하였다. 쿠바 독립 이후에는 무엇보다 미국의 집중적인 투자가 몰리면서 설탕 산업이 성장했다. 그 시기 쿠바 설탕 산업에 대한 미국의 투자는 기존의 재배지였던 서부나 중부보다는 당시 개발이 덜 진행된 동부로 몰렸다. 이유는 새로운 기술을 직접 적용할 수 있는 지역을 찾는 것이 기존 구식 시설을 대체하는 것보다 비용면에서 저렴했고, 또한 개발되지 않은 토지의 가격이 개발지보다 저렴했으며, 기존의 농지보다 산림지역을 개간하여 농지화하는 것이 더 높은 생산성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이에 독립이전까지는 쿠바의 서부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울창했던 산림지역인 까마구에이와 동부지역으로까지 공장과 철도 등 설탕 산업을 위한 기반 시설이 활발히 건설되었다. 이 과정에서 쿠바 동부의 경관은 다양한 수종이 있던 울창한 산림지역과 야자나무와 관목이 있던 사바나 지역에서 설탕 산업을 위한 대단위 플랜테이션과 관련 시설지역으로 변화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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