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번호 : 129991412

작성일 : 19.12.06 | 조회수 : 198

제목 : 체코에서 반정부 시위자들이 혁명일을 기념하다. 글쓴이 : 동유럽발칸연구소
첨부파일 첨부파일: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체코에서 반정부 시위자들이 혁명일을 기념하다.


[BBC] 20191116

 

  수도 프라하에서 최소 20만명의 시민들이 체코 정부에 반대하는 시위에 참여했다.

 

시위대는 사기 의혹이 있는 안드레이 바비시(andrej babis) 국무총리의 사임을 요구했다.바비시 국무총리는 유럽연합(EU)의 보조금을 사적인 일에 사용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데, 현재 그는 그 혐의를 부정하고 있다.

 

시위는 벨벳혁명의 30주년 전날에 열렸는데, 벨벳 혁명은 당시 공산주의의 지배하에 있던 체코슬로바키아의 마침표를 찍었다토요일의 시위는 레트나 공원에서 열렸다, 레트나 공원 또한 198911월 최대 규모의 시위가 있었던 장소이기도 하다시위에 참여한 수많은 사람들은 우리가 여기에 있다라는 노래를 부르며 30년 전 벨벳 혁명의 시위 슬로건을 공원에 다시금 울려 퍼지게 했다.

 

이번 시위의 일부 발언자들은 1989년 집회에서도 연설한 전직 반체제 인사들이다.

 

그들은 왜 시위를 하는가?

 

아그로펠트(Agrofert)는 프라하에 기점을 둔 체코의 대기업 주식회사로서, 안드레이 바비스 국무총리는 이 기업의 억만장자 창업자이기도 하다. 이 시위를 주도한 조직, 민주주의를 위한 백만개의 순간들은 바비스 국무총리가 올해 말에 총리직에서 사임하든지, 아니면 사업에서 손을 뗄 것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발언자들은 체코의 대통령인 밀로스 제만이 하야할 것을 요구했다.

 

우리 정치인들 중 일부는 우리가 왜 여기에 나와있는지 이해하지 못합니다. 다른 사람들은 휴일을 망치고 싶어하지 않아요,” 벤야민 롤, 백만개의 순간 부회장이 로이터 뉴스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한 투쟁은 절대 끝나지 않는다.”

 

체코 경찰은 약 20만명의 사람들이 시위에 참여했다고 추정한 가운데, 단체는 그 숫자를 30만에 가깝다고 추정했다.



경찰측은 약 20만명이 시위에 참여했다고 밝혔지만, 단체측은 30만에 가까운 숫자가 집결했다고 추정하고 있다.



1989년 벨벳 혁명이 발생했던 공간중 하나인 레트나 공원에 집결해 있는 시위대의 모습.

 


시위대는 체코의 국무총리인 안드레이 바비스가 사임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상징적인 시기와 상징적인 장소


롭 카메론, bbc 뉴스, 프라하

 

시위대는 상징적인 날에 여기 프라하의 상징적인 장소로 모여들었다.

 

그들은 국무총리에 분노한 상태다. 검찰은 최근 국무총리의 형사소송을 취하했지만 총리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여전히 그가 사퇴하길 바란다.

 

30년 전,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이끌었던 시위는 당연하게도 잔혹한 전체주의 체제에 반대하는 것이었다. 30년이 지난 이후에도 사람들은 민주적으로 선출된 정부에 반대하여 시위하고 있다하지만 시위대는 4년마다 선거를 하는 것으론 충분하지 않다고 말한다. 그들은 스스로를 견제와 균형의 일부로서, 민주주의가 쇠퇴하지 않도록 막는 데에 일조한다고 생각한다.

 

시위 전 지방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제만 대통령은 시위를 비민주적인 행위라고 비난했다. “전 안드레이 바비스 국무총리가 선거에서 150만 표를 받았고, 저는 285만 표를 받았다는 걸 분명히 하고싶습니다.”라며, “레트나 공원에서의 참여에 반대하는 것은 작은 균열입니다.”이라고 말한 바 있다.

 

바비스 국무총리가 속한 아노(ANO) 당은 계속해서 투표를 이끌고 있는 가운데, 국무총리는 그에게 항의하는 시위의 요점을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하지만 백만개의 순간 대표들은 현재 바비스 국무총리에게 최후통첩을 보냈는데, 총리가 그들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시위대는 꾸준히 시위를 하겠다는 것이 시위대의 입장이다.

 

백만개의 순간 조직원들 중 하나인 미쿨라스 미나르씨는 체코 방송사 CT24에서 미래의 어떤 시위도 이보다 더 창의적일 수 없다고 말했다.

 

링크 : https://www.bbc.com/news/world-europe-50446661?intlink_from_url=https://www.bbc.com/news/topics/cvenzmgyg1lt/czech-republic&link_location=live-reporting-story

 

  •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