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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2.26 | 조회수 : 189

제목 : 동문장학금 제1호 장학생 장민훈 글쓴이 : 한노과
첨부파일 첨부파일: 모스트장학금 소감문_1호 장학생_장민훈.hwp

자랑스러운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노과 선배, 후배 그리고 동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동문 여러분께서 관심과 배려 그리고 사랑으로 마련해주신 <мост 장학금>의 첫 번째 장학생으로 선정된 39기 장민훈 입니다. 통번역대학원 공부가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일 것입니다. 돌이켜보면, 저 뿐만 아니라 ‘우리 39기 모두가 매일 자신과의 싸움을 통해 성장해 나가는 과정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에게 <мост 장학금>은 단순히 학부 재학 시절 받았던 장학금과는 달리 매우 큰 의미를 지닙니다. 스스로 부족하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기에 동기들, 후배님들 그리고 많은 교수님의 추천으로 받게 된 <мост 장학금>이 저 스스로 ‘의미 없는 통대 생활은 아니었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금전적인 도움을 넘어 정신적으로나 마음적으로나 많은 것을 얻었고, 이를 계기로 더욱더 학업에 정진할 수 있었습니다. 장학금 수혜를 계기로 ‘나도 후배님들과 한노과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는 다짐도 하게 되었습니다. 동문 여러분의 응원과 관심을 받은 만큼 저도 그 마음을 되돌려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정말로 감사한 일은, 첫 번째 <мост 장학생>이 된 것은 저 혼자였지만 저희 동기 모두가 자기 일처럼 기뻐해 준 것은 물론이고, 감사한 마음을 모아 ‘39기’ 동기들과 매년 조금씩이라도 후배님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할 수 있도록 마음을 모으게 된 것입니다. 함께 마음을 모아준 39기 동기들에게 이 기회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작은 마음이 모여 큰 뜻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앞으로도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노과와 동문회, 그리고 동문 여러분들의 안녕과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저도 자랑스러운 후배이자 선배이자 동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ㅡ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노과 39기

 

장민훈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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