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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2.26 | 조회수 : 171

제목 : 동문장학금 제4호 장학생 김소원 글쓴이 : 한노과
첨부파일 첨부파일: 제 4회 모스트 장학생 40기 김소원 소감문.docx

4 모스트 장학생

한노과 동문의 따뜻함을 간직하겠습니다

한노과 40기 김소원

안녕하십니까, 한노과 동문 여러분! 4 모스트 장학생 김소원(40)입니다.

지난주 '2019 한노과 동문회'에서 «МОСТ» 동문장학금을 받게 되었습니다. 먼저 여러모로 많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저를 장학생으로 선발해주신 점에 감사드립니다. 함께 축하해주신 동문 여러분께도 모두 감사드립니다.

올해 졸업시험을 준비하면서 슬럼프를 겪으며 다사다난한 해를 보냈는데 마지막 학기를 마무리하고 동문장학금을 받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한노과 동문의 따뜻함이 느껴지는 장학금 덕분에 제가 사회로 따뜻한 출발을 있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작년 3, 첫 수업을 들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 데 이제 졸업을 앞두고 있다는 게 믿기지 않습니다. 당시 저는 처음 뵙는 교수님들과 아직 어색하기만 동기들 사이에서 통대생활에 적응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노어노문 전공이 아닌데다 동기들보다 러시아어 공부에 투자한 시간이적었기 때문에 부족한점이 많다는 생각이들었고, 새벽까지 도서관에서 단어를 외우고 복습을하다 집에 오곤했습니다.

저를 채찍질하며 학교생활을 버텼지만 사실졸업시험을 앞둔 마지막학기에는 눈에 띄는성과가 보이지 않아정신적으로 힘들었습니다. 시험이 다가오자 마음이조급해져 울기도 많이울었습니다. 그럴 때마다서로를 응원해주며 이끌어주는 동기들과 긍정적인 말씀을해주시고 용기를 북돋아주시는 교수님들이 있었기에 버틸 있었습니다. 선배들의 아낌없는 조언과 후배들의 힘찬응원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함께울고 함께 웃는한노과가 있어 지난2년이 행복했다고 자신있게 말씀드릴 있겠습니다. 인생에서 잊을 없는2년간의 추억을 함께만들어 모든분께 고맙다는 말을전하고 싶습니다. 제가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또한 다른 후배들에게 베풀 있는 사람이 되고자 합니다. '선배와후배를 잇는 다리' 모스트장학금을 동문 여러분과 함께 이어가겠습니다.

통대생활을 마치고 사회로 발을 내딛기가 조금 두렵기도 합니다. 앞으로도 저는 여러 어려움에 부딪히게 것입니다. 그럴 때마다 교수님과 동기, 후배, 우리 동문의 따뜻함을 기억하며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다시 한번 한노과 동문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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