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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11.12 | 조회수 : 660

제목 : 모리타니아 글쓴이 : 중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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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일반개항

정식명칭은 모리타니 이슬람공화국(Islamic Republic of Mauritania)이다. 북쪽은 서사하라와 접하고, 북동단(北東端)은 알제리, 동쪽과 남쪽은 말리, 서남쪽은 세네갈과 국경을 접하며, 서쪽은 대서양에 면한다. 1979년부터 1991년까지 모로코와 서사하라를 두고 갈등이 빚어져 분쟁한 결과 서사하라에 대한 영유권을 포기하였다. 국제부흥개발은행(IBRD)의 세계최빈국(HIPC) 부채탕감 프로그램을 통해 외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행정구역은 12개 구(region)1개 수도구역(capital district:누악쇼트)으로 이루어져 있다.

 

위치 아프리카 북서부 대서양 연안

경위도 서경 12° 00", 북위 20° 00"

면적() 1030700

해안선() 754

시간대 UTC 0

수도 누악쇼트

종족구성 무어인과 흑인의 혼혈(40%), 백인계 무어인(30%), 흑인(30%)

공용어 아랍어

종교 이슬람교 수니파(100%)

독립일 1960-11-28 (프랑스로부터)

국가원수 압델라이(Sidi Ould Cheikh Abdellahi) 대통령(07.4 취임)

국제전화 +222

정체 이슬람공화제

통화 우기야(Oguiya, UM)

인터넷도메인 .mr

홈페이지 www.mauritania.mr

인구() 3,364,940 (2008)

평균수명() 53.91 (2008)

출산률() 5.69 (2008)

1인당 GDP($) 2,000 (2007)

실업률(%) 20 (2004)

수출 규모($) 13.95 (2006)

수입 규모($) 14.75 (2006)

인구밀도(/) 3 (2008)

 

역사.문화

역사

모리타니의 원주민은 흑인과 베르베르인()이었으나, 11세기에 가나 제국을 정복한 베르베르계의 알모라비드 왕국이 이곳에서 발전하면서 무어인이 형성되었다. 1440년대에 포르투갈인이 내항(來航), 아르긴에 성새를 구축하고 금, 아라비아고무, 노예를 적출(積出)하는 근거지로 삼다가, 남쪽으로 무역기지를 옮겼다. 17세기에는 영국과 프랑스도 해안까지 왔으며, 1659년에는 프랑스가 세네갈강 하구의 생루이에 식민지를 만들었다. 그후 프랑스는 1814년 파리조약으로 모리타니 해안지역 개발하고 지배권을 장악하였다. 프랑스는 1850년대부터 세네갈강 하류지역을 지배하고 마침내 1920년에 프랑스령 서아프리카의 일부로 만들었다. 2차 세계대전 후 1958년 프랑스 공동체 내의 자치 공화국이 되었고, 19595월 선거에서 모크타르 울드 다다가 총리에 취임하면서 정부를 수립하였다. 19601128일에 모크타르 울드 다다를 초대 대통령으로 하는 독립국이 되었다.

 

모리타니가 독립할 당시 모로코가 영유권을 주장하여 대립관계에 있었으나, 그후 관계가 개선되어 1973년에는 아랍연맹에 가맹하였다. 19764월 에스파냐령 사하라(서사하라)를 모로코와 분할·영유하는 협정을 체결하면서 모로코의 동맹국이 되었으며, 알제리의 지지를 받고 있는 서사하라 독립운동 폴리사리오전선과 전쟁상태에 들어갔다. 이 전쟁이 원인이 되어 19787월에 군사 쿠데타가 일어났으며, 대통령 다다 등은 체포되고 정당과 의회도 해산되었다. 대령 무스타파 울드 살레크(Moustapha Ould Mohamed Saleck)가 국가부흥 군사위원회 의장에 취임, 국가원수로서 새 정권을 발족시키고 폴리사리오 간의 휴전 합의로 서사하라의 영유권을 포기하였다. 이후 몇 번의 쿠데타를 거쳐 1984년에는 전 총리인 대령 마우야 울드 시디 아메드 타야가 무혈 쿠데타로 정권을 장악하였고 1992년 재선을 거쳐 1997년 대통령선거에서 다시 승리하였다.

 

 

문화

모리타니의 문화는 이슬람교, 프랑스, 전통 아프리카문화의 영향을 받았다. 모리타니에는 문학과 극장이 없으며, 전통음악은 종교적이지 않다. 4줄현악기(때론 하프)는 귀에 익숙하지 않아 신경을 자극하기도 한다. 모리타니에서 가장 큰 누악쇼트 국립도서관에는 많은 책과 필사본이 소장되어 있다. 사람들은 민트가 들어간 달콤하고 강한 맛의 아랍차를 습관적으로 마신다. 모리타니는 수십 년의 가뭄과 사막화로 인해 많은 씨족이 붕괴하여 주민들이 도시나 큰 마을로 이주하였다.

 

정치

1991712일 제정된 헌법에 따르면 모리타니는 대통령 중심제의 회교공화국으로, 임기 6년의 대통령은 국가 원수로서 직접선거로 선출되며 재선이 가능하다. 2007311일 선거에서 압델라이(Sidi Ould Cheikh Abdellahi)가 대통령에 당선되어 오늘에 이르며 행정수반인 국무총리는 대통령이 임명한다. 국회는 양원제로서 임기 6년의 상원 56명 중 53명은 지방자치장에 의하여, 3명은 재외모리타니인에 의하여 선출된다. 2년 마다 한번씩 일부가 교체된다. 임기 5년의 하원의원(95)은 선거구별로 국민에 의하여 직접 선출된다. 법원은 최고재판소와 하급재판소로 구성된다. 정규군은 13000명으로, 육군 9,000, 해군 320, 공군 150, 헌병대 3,500명이다. 국방비 지출은 국내총생산의 5.5% (2006)이며 외교적으로 비동맹 중립 노선을 견지하고 있다.

 

경제

모리타니의 1인당 GDP2000달러이며 경제성장율은 0.9% (2007년 추산)이다. GDP의 산업별 구성은 농업 25%, 광공업 29%, 서비스업 46% (2001년 추산)이다. 농업은 목축업이 주를 이루어 낙타··산양··소 등을 사육하며, 세네갈강() 유역과 오아시스에서 조·옥수수·땅콩 등을 생산한다. 농업은 강수량의 부족, 메뚜기와 야생조류의 내습으로 서방국가들의 방제 지원에도 불구하고 만성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리나라와의 관계

모리타니의 주요 산업은 농업이지만 광업과 수산업도 어느 정도 발달하였다. 근래에 발달하기 시작한 광업이 주요산업이 되었으며, 1960년부터 모리타니 철강회사가 수출을 시작하면서 경제면에 큰 변혁이 일어났다. 수출총액 중에서 철광석이 대부분을 차지하며 구리, 석고, 인광도 생산하여, 독립 당시의 빈곤에서 벗어나 경제부국으로 발돋움하였다. 모리타니 철광회사에 이어 모리타니 구리[]회사에서는 외국자본을 유치하여 동서부의 아크주즈트 동광을 채굴하기 시작하였으며, 정제동(精製銅)을 연간 5t 생산한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흑자를 올렸고, 철광석 수출량은 아프리카 제2위를 기록하였다. 그러나 폴리사리오 게릴라 때문에 광업시설이 파괴되거나 채굴에 저해를 받아, 1977년 이후에는 수출량이 다소 줄었다. 최근 캐나다 기업이 다이아몬드 광산을 탐광하고 있다. 한편 대서양의 풍부한 어종과 좋은 어장을 개척하여 수산업과 수산물가공업도 성장하기 시작하였다. 국내총생산의 10%, 전체 세입의 30%를 수산업에 의존하고 있으며,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프랑스, 영국 등의 도움을 받고 있다.

 

모리타니는 1986~1992년간 연평균 3.6%, 1993~1997년간에는 연평균 4.9%의 경제 성장을 실현하였으며, 1998년에도 5%의 성장을 달성하였다. EU1999~2001년에 걸쳐 경제구조 조정 및 경상수지 적자 보전을 위해 220만 달러를 지원하였다. 모리타니 정부는 IBRD가 추진하고 있는 세계최빈국(HIPC) 부채탕감 프로그램을 통해 외채 부담을 줄이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1998년 수출은 139500만 달러, 수입은 147500만 달러(2006)이다. 주요 수출품은 어패류, 철광석, 수입품은 식량, 연료, 기계류, 차량 등이고 주요 무역 상대국은 일본,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등이다.

 

 

모리타니는 남북한 동시수교국으로, 한국과는 1963년 수교하였다가 196412월에 단교상태에 들어갔으며, 19781119일에 외교관계가 재수립되었다. 북한은 1964년에 수교했다가 1977년 폴리사리오를 지원했다는 이유로 단교하였으며, 1980319일 다시 수교하였다. 1981년 수산장관, 1983년 수산해운장관, 문화·청년·체육장관, 1986년 노동장관, 1988년 수산해운장관이 방한하였다. 한국에서는 1880년 수산청장 김종수, 1981년 체신장관 김기철, 1982년 교통부장관 윤자중, 1983년 체육부장관 이원경, 수산청장 강영식, 1986년 총무처장관 정관용이 모리타니를 방문하였다.

 

모리타니와 한국은 1984년 어업협정, 1983년 문화협정, 1989년 무역협정을 체결하였으며1977년 합작어업회사를 설립하고 입어계약(入漁契約)을 체결하였다. 1979년부터 차량과 의료기자재, 의약품을 무상으로 원조하였다. 2001년 기준 대()한국 수출은 27.3만 달러, 대한국 수입은 183.8만 달러이다. 주요수출품은 냉동수산물이며 수입품은 영상기기, 인쇄물 등이다. 한국인 체류자 30여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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