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2학기 케냐 나이로비 대학교에서 7＋1 프로그램을 진행중인 19학번 김현지 학우의 준비과정입니다.

1. 대학 선정 동기

언어적 측면에서 영어와 스와힐리어 둘 다 국어와 공용어로 잘 사용하고, 주변 학과 지인들이 케냐와 나이로비대학교가 학업을 이어가기 좋다는 평을 많이 접하게 되어서 선택하게 됨.

2, 준비과정 (비자, 입학허가서, 집)

(1) 비자: E-visa만 가능하다고 해서 E-visa로 관광비자 신청해서 먼저 입국함. 입국해서 EFNS 케냐 이민국 사이트에서 학생비자 신청하면 됨. 학생비자 발급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고 돌아갈 때 까지 못 받을 수 있는데 그래도 신청은 해 놓는 것이 좋음.

(2) 입학 허가서: 한국에서 나이로비 대학교 담장자와 이메일로 연락을 하면서 입학 허가서를 받아야 함. 받기까지의 과정이 오래 걸려서 7＋1 선발이 되자마자 나이로비대학교와 연락을 해야 함. 먼저 다녀 온 선배님들은 한국에서 입학 허가서를 받았다고 들었는데, 본인은 나이로비대학교가 쉬는 기간이라고 정식 입학 허가서가 아닌 학기가 시작되는 9월에 입학 허가서를 주겠다는 파일을 받고 케냐로 입국함.

  나이로비 대학교에 가서 이메일로 받은 파일 보여주면서 입학 허가서를 달라고 하니 본인들이 보낸 파일을 모르는 듯 했고 한국에서 작성했던 입학 신청서를 수기로 다시 써서 신청함. 한국 학교와의 MOU 협정 또한 만료됐다고 하여 입학하려면 새로운 MOU가 필요하다고함.

  한국 학교에 연락해서 상황을 설명하니 한국 학교에서 나이로비 대학교 측에 연락해서 MOU도 갱신하고, 입학도 해주기로 이야기 됨. 나이로비 대학교에서 입학 허가서 나오기까지 시간이 걸리니 수업을 먼저 들으라고 해서 수업은 듣고 있지만, registration number도 없고 ID card도 없어서 불편한 점이 많음. 3월부터 입학 허가서를 요구했지만 11월인 지금까지 입학 허가서를 받지 못하고 있음. 입학 허가서 받는 과정이 선배님들 후기만 보고 하는 주먹구구식 방식이라 케냐 입국 전에 한국 학교에서 입학 허가서 받는 과정을 도와주는 방안이 있으면 더 좋을 것 같음.

(3) 집(거주): 먼저 다녀오신 선배님께 연락해 정보를 얻어서 학교 근처 아파트를 렌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