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어대학교 인도연구소 지역인문학센터 간디아슈람은 10월 26일(수)부터 10월 28일(금)까지 ‘포스트 팬데믹 시대, 인도로 다시 제자리 찾기’라는 주제로 제17회 인문주간 행사를 진행했다.

인문주간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일반 시민들에게 인문학을 가까이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인문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매년 10월 마지막 한 주 동안 진행하는 행사다.

올해 인도인문주간 행사는 인도 출신 사진 작가 이드리스 아흐메드(Idris Ahmed)의 작품을 접할 수 있는 <‘인도로부터 온 편지’> 전시회, 인도를 직접 여행한 경험을 가진 세 사람이 각기 다른 시간의 여행 기억을 소환하여 인도를 이야기하는 <2022 인도 어디까지 가봤니？>, 인도를 소재로 유튜브 영상을 제작하는 대학생들이 유튜브 상에서 인도가 어떤 이미지로 소비되고 있는지를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하는 <어디가 인도야？: 유튜브에서 인도 찾기> 등과 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포스트 팬데믹 시대에 접어든 현 시점에서 인도를 통해 인문학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인도연구소 지역인문학센터 간디아슈람은 일반 시민들이 인도를 쉽고 재밌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