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장모네 EU센터(소장 김시홍)는 지난 4월과 5월, 두 차례에 걸쳐 외부인사 초청 릴레이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먼저 지난 4월 11일(화), 대학본부 329호에서 고려대 박성훈 전 국제대학원장을 초청하여 “한국과 유럽연합과의 무역관계”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박성훈 교수는 2022년 대통령 특사단의 일원으로 유럽연합 본부와 프랑스를 방문한 바 있는 유럽경제전문가로, 이날 세미나에서는 2011년 양자의 자유무역협정 체결 이후 무역량 증가와 팬데믹 이후 전략 분야에서의 협력이 더욱 주목된다는 요지로 발표하였다.

5월 16일(화), 대학본부 11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부경대 정해조 전 한국유럽학회장을 초청하여 “글로벌 지역연구의 새로운 패러다임: 유럽학의 사례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서 유럽학은 선진지역에 대한 연구라는 점에서 신흥지역 대비 정부의 지원이 미약하다는 지적하에 새로운 주제발굴을 통한 프로젝트를 시도하여 학문후속세대를 육성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