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트연구센터’ 설치… EU회원국인 발트 3국과의 문화·학문 교류 활성화

우리대학 EU연구소(소장 김봉철)는 과거 소련의 일부였으나, 현재는 EU회원국인 발트 3국(라트비아,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과의 문화·학문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최근 연구소 내 ‘발트연구센터’를 설치하였다.

EU연구소는 이번에 설치한 발트연구센터를 중심으로 해당국 주한 대사관들과의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향후 대학 및 연구기관들과 다양한 방면의 교류와 공동연구 및 교육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우리대학 EU연구소는 최근 전쟁으로 인하여 빠르게 변화하는 유럽과 러시아 관계로부터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있는 발트 3국의 최근 상황을 분석하고, 지역의 정체성 변화를 중심으로 새로운 국제사회의 질서를 탐구하는 연구를 시도하고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러시아와 유럽 지역 전문연구자들과의 협력을 통하여 ‘정체성의 정치: 발트 3국의 탈러시아화 연구’(연구책임자 홍완석 국제지역대학원장)를 주제로 ‘2023년도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공동연구지원사업’에 지원하여 최종 선정되었다. 러시아와 유럽 전문가들로 구성된 연구팀은 향후 3년 동안 발트 3국 연구를 집중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