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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9.04 | 조회수 : 437

제목 : EU연구소, ‘2023 한국무역학회 무역학 통합 학술대회’ 참가 및 전북대 동북아법연구소와 MOU 체결 글쓴이 : EU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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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EU연구소(소장 김봉철)는 8월 22일(화)~24일(목), 전북대학교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에 따른 한국무역의 과제”를 주제로 하는 ‘2023 한국무역학회 무역학 통합 학술대회’를 공동으로 주최하였다.


국내외 300여 명의 무역 관련 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무역학회와 무역상무학회 등 관련 분야 학회들이 통합하여 최근 무역 분야에 관한 다양한 논의를 시도하는 장이 되었다. 우리대학 EU연구소는 이 행사의 공동주최자로 참가하였다.


이번 ‘2023 한국무역학회 무역학 통합 학술대회’에서 EU연구소는 23일(수) 오후 2시에 개별발표 세션을 진행하였다. 우리대학 EU연구소 김봉철 소장이 사회를 맡았으며, 우리대학 중남미연구소 하상섭 연구교수, EU연구소 이하얀 연구교수, 그리고 양우진 선임연구원이 발표와 토론에 참여하였다.


하상섭 교수는 “USMCA 체제 멕시코 전기자동차 공급망 가치사슬(VC) 변화”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였다. 이 발표에서 하상섭 교수는 멕시코의 전기자동자 산업이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의 새로운 발전된 형태인 USMCA 체제에서 갖는 한계를 지적하면서, 2050년까지 이를 보완하기 위한 정책 시사점을 제시하였으며, 한국과의 미래지향적인 양자 및 다자 협력을 구상하였다.


이하얀 교수는 “경제안보의 시대, 광물민족주의와 유럽의 대응”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EU의 핵심원자재법에 따른 공급망 안보가 어떤 상황을 직면하고 있는지를 설명하고, 이를 확보하기 위한 EU의 대응과 문제점을 지적하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 기업들이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그 방안과 전망을 모색하며 EU의 핵심원자재법과 CCUS가 한국에 주는 시사점을 강조하였다.


마지막으로 양우진 연구원은 “한국방산수출의 의미와 과제: 튀르키예-폴란드 사례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표하였다. 양 연구원은 한국에서 방위산업이 갖는 의미를 설명하며, 이를 바탕으로 튀르키예와 폴란드의 방위산업이 갖는 특징을 강조하고, 이들 국가의 방위산업 사례를 바탕으로 하여 장기적 차원에서의 방산수출을 위한 방안이 필요함을 주장하였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송도에서 개최된 무역학 통합학술대회에 이어 올여름 진행된 무역 관련 분야 국제학술대회의 마지막 행사였다. 이 행사 이후 진행된 우리대학 EU연구소와 전북대 동북아법연구소와의 업무협약(MOU) 체결식이 진행되었다.


김봉철 EU연구소 소장과 이세련 전북대 동북아법연구소 소장은 지난 6월, 전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서 개최된 공동학술대회의 취지를 이어서 지속가능한 연구 협력을 수행하기로 합의하고, 이를 위한 MOU 체결을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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