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번호 : 17562928

작성일 : 12.09.15 | 조회수 : 653

제목 : 국토부, 노르웨이와 해운협력 MOU 체결 글쓴이 : 스칸디나비아어과
첨부파일 첨부파일: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12일 노르웨이(오슬로)에서 북유럽 해운선진국인 노르웨이와 북극항로 개발, 녹색해운 등 양국 간 해운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노르웨이 간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북극개발, 녹색성장과 관련하여 부처 간 협력 사항에 대해 국토해양부 권도엽 장관과 노르웨이 트론드 기스케(Trond Giske) 통상 산업부 장관이 해운협력 MOU를 체결하고 북극항로 활용과 해상인프라 협력사업, 녹색해운 분야 등에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노르웨이는 세계 8위의 선박보유국으로 세계해운‧조선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고, 국제해사기구(IMO), 북극이사회(AC), 선진 해운그룹(CSG) 등 국제무대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해운 선진국으로 이번 MOU 체결로 우리기업의 북극지역의 자원개발과 운송시장 참여 등 북극해 진출의 교두보 마련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노르웨이는 북극정책(High North Policy)을 국가의 최우선 국정목표로 설정하고 있어, 북극지역의 자원개발‧수송 등에서 우리나라와 공동연구 등의 협력을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양국은 해운분야의 최신 정보와 기술․경험의 교환, 전문가의 파견 및 교육훈련, 정부간 정례 해운협의 및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양국의 해운산업 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해 나가게 된다.

국토해양부 권도엽 장관은 MOU 체결에 앞서 10일 노르웨이 오슬로항만청장(Anne Sigrid Hamram), 선주협회장(Trond Kleviddal), 해운전문가 등과 갖은 간담회에서 양국 간의 해운항만정책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고, 특히 노르웨이의 선진 선박금융제도, 크루즈 산업정책 등에 대해서도 긴밀히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북극항로를 활용한 아시아와 유럽 간 화물운송, 북극지역의 자원개발과 연계한 해운시장에 우리기업의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최근 러시아, 덴마크 등 북극해 주변국과 정부 간 해운협의, 양해각서(MOU) 체결, 세미나 개최 등 해운분야의 협력 강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2012년 09월 14일


http://www.kl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4909

  •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