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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10.17 | 조회수 : 829

제목 : ‘30분의 기적’ 스웨덴, 독일과 4-4 무승부..“후반에만 4골” 글쓴이 : 스칸디나비아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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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은 16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올림피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유럽지역예선 C조 독일과의 원정경기에서 0-4로 뒤지다가 4골을 몰아치는 저력을 발휘해 4-4 무승부를 기록했다.
 
▲ 독일-스웨덴의 월드컵 유럽예선 C조 경기가 무승부로 끝났다. <사진출처=해당 경기 영상 캡처>     

 
스웨덴은 전반 8분과 15분, 미로슬라프 클로제(34. SS라치오)에게 연달아 골을 내준 데 이어 39분 페어 메르테자커(28. 아스날)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며 0-3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에릭 함렌 스웨덴 대표팀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카드 2장을 사용하며 반전을 노렸지만, 오히려 메수트 외질(24. 레알 마드리드)에게 쐐기골을 내주며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스웨덴은 후반 17분 터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1. 파리 생제르맹)의 만회골을 시작으로 후반 20분 미카엘 루스티(25. 셀틱), 후반 31분 요한 엘만데르(31. 갈라타사라이)가 득점에 성공하며 독일을 한 골차로 추격했다.
 
이후 스웨덴은 후반 추가시간 터진 라스무스 엘름(24. CSKA 모스크바)의 동점골에 힘입어 ‘30분의 기적’을 완성하며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편, 독일(3승 1무)과 스웨덴(2승 1무)은 승점 1점씩을 추가해 각각 C조 1위, 2위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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