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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11.04 | 조회수 : 1180

제목 : 스웨덴 지자체, 청년 대상 '노르웨이 구직 여행' 지원 프로그램 운영 글쓴이 : 스칸디나비아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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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유기림 기자= 스웨덴의 한 자치정부가 실업난 해소를 위해 청년들을 대상으로 이웃 노르웨이로 가 구직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고 영국 텔레그래프가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신문은 스웨덴 동부 쇠데르함시가 18~28살 청년들을 대상으로 노르웨이 오슬로로 가는 '직업 여행'을 할 자원자을 뽑고 있다고 전했다.


이 프로그램은 높은 실업률에 취업난인 청년들이 돈벌이가 되는 직업을 찾도록 하는 게 목적이었다.


지원 청년들은 쇠데르함 의회로부터 경비를 지원받아 한달동안 노르웨이에 가 어떻게 직업을 구해야 하는지 등의 현장 교육을 받는다.



이 프로그램을 주도하는 쇠데르함 의회의 마구스 닐센은 데일리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지역의 실업률은 25%를 넘었다. 해결책을 찾아야 했다"고 말했다.


그는 "노르웨이에 가서 직업을 찾고자 하는 청년들은 많다"면서 "구직 방법과 숙소 구하는 법을 모른는 이들 청년들에게 약간의 도움을 주고자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약 100명의 청년들이 노르웨이에서 새로운 기회를 얻기 위해 쇠데르함을 떠나기로 결정했으며 이중 일부는 직업을 찾는데 성공하기도 했다.


2012.11.01


http://news1.kr/articles/877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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