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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1.18 | 조회수 : 224

제목 : 그리스학과 편입생 수기 글쓴이 : 그리스∙불가리아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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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16년도에 편입하여 정0희(14학번)입니다. 현재 그리스 불가리아어과에서 그리스어를 전공하고 있습니다. 제 경험을 토대로 편입과정과 편입 후에 학교생활에 대하여 소개해 보겠습니다.

 

1. 편입준비과정
저는 1년동안 편입 준비를 하고 편입 시험을 봐서 한국외대에 편입하게 되었습니다. 지원 할 때 주로 어문 계열로 지원했습니다.

 

2. 전공 선택 및 전공 수업
외대에서 배울 수 있는 많은 언어 중에서 그리스 불가리아 학과에 지원하게 된 이유는 그리스 불가리아 학과는 국내에서 외대에만 존재하는 과이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리스 불가리아 학과는 그리스어와 불가리아어를 배울 수 있는 학과입니다. 그리스어 혹은 불가리아어 한 가지만 선택해서 배울 수도 있고 두 가지 언어 모두 배우실 수도 있습니다. 저는 학교에서 입학 전 2월에 진행하는 편입생 오리엔테이션을 듣고 개인적으로 긴 역사를 가지고 있고 어릴 적부터 그리스 신화를 보며 관심을 가지고 있던 그리스어를 전공하기로 결정했습니다.

 

3. 교내 및 학과 생활
많은 분들이 입학하고 나서 적응 하는 거에 걱정이 많으실 것 같은데 물론 저도 입학하기 전에 ‘나 혼자 과 활동 못하면 어떡하나’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어문계열 학과의 장점이 원어 수업을 무조건 초급 – 중급 – 고급 순으로 들어야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수업을 거의 비슷한 학우들과 듣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친해지고 어울릴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학과에서 진행하는 수업 중에 선, 후배 나누지 않고 함께 가는 답사수업도 있어 적응하는데는 크게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또한, 저희 과는 30명이 신입학하고 제가 입학했던 해를 기준으로 3명이 편입학을 합니다. 이 인원이 그리스 / 불가리아 전공으로 나뉘어 같은 언어를 전공하는 학우들이 한 학년 당 대략 16명 정도 됩니다. 다른 과에 비해 소수의 인원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편입생들도 자신이 노력만 한다면 교환학생, 인턴 등의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편입생들에게는 기회가 돌아오지 않는다거나 편입생들을 제외한 학생들에게 우선순위를 주는 등의 경우는 존재하지 않으니 열심히 노력하셔서 많은 경험을 쌓으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4. 편입생의 장단점
편입생들은 전적대에서 신입생때의 시기를 다 보내고 온 점이 장점이자 단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신입생 때 했던 실수와 시행착오가 큰 경험이 되어 신입생 일 때보다 조금 더 수월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지만 3학년으로 입학했기 때문에 실수를 하면 실수를 만회할 시간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처음 해보는 일도 좋은 결과를 내야한다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5. 후배 편입생에게 하고픈 말
편입생들은 신입학 하는 학생들과 달리 3학년으로 입학한다는 점을 항상 기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학생들보다 조금 느리게 시작한 외대에서의 생활을 하루하루 알차게 보내면서 자신의 미래를 준비한다면 외대를 졸업할 때는 다른 사람보다 훨씬 앞선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으실거라 믿습니다. 또, 어려운 점이나 궁금한 점이 생기면 학과 사무실에 문의하는 등 주체적인 행동을 해야합니다. 도움을 요청하지 않아도 먼저 도움이 필요한지 살펴줄 사람은 존재하지 않으나 도움을 요청한다면 언제든지 도와주실 교수님들과 많은 선, 후배들이 있습니다. 외대에서 좋은 학교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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