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번호 : 156977947
작성일 : 21.08.20 | 조회수 : 433
제목 : 2021-1 성적우수자 수기(일반TESOL 이서우 선생님) | 글쓴이 : TESOL |
첨부파일: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 |
안녕하세요. 2021년 1학기 일반 TESOL 과정을 수료한 이서우입니다. TESOL 수업이 끝난 지도 벌써 한 달이 훌쩍 지났습니다. 쉽지만은 않는 과정이었지만 돌이켜보면 제게는 소중하고 값진 한 학기였습니다. 1) 지원동기 저는 꾸준히 영어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영어학원 강사, 영어 캠프 강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아이들을 가르쳐왔습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본격적으로 가르치는 일을 시작하기 전 문득 내가 지금 올바른 방향으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것인지, 수업에서 아이들이 중심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지 등의 의문이 들었습니다. 고민을 하고 있던 중 저에게 알맞은 TESOL 프로그램을 알게 되었습니다. 한국외대가 언어에 큰 강점을 가지고 있는 곳임을 알고 있는 만큼, 수많은 기관들 중에서도 주저 없이 한국외대 TESOL 과정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2) TESOL 과정 한 학기의 TESOL 과정은 결코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일반 TESOL 과정을 선택한 저는 월,화,수 오전에 수업이 있었습니다. 일주일에 3일 수업은 충분히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매 수업마다 주어지는 reading 과제, 직접 수업에 사용할 materials을 만들어보는 과제, Activity Route Map을 만들어보는 과제 등 해야 할 과제의 양은 엄청났고, 모든걸 해내기 위해 시간을 쪼개서 틈틈이 과제를 하곤 했습니다. 처음 몇 주간은 수많은 과제와 새로운 내용을 배우며 끊임없이 토론하는 수업들을 접하면서 한 학기 동안 내가 해낼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두려움도 있었지만 잘 이끌어주시는 교수님 한 분 한 분, 그리고 비록 화면상으로 뵈었지만 같이 의견을 나누며 함께 나아간 동기 선생님들이 계셔서 힘을 얻고 끝까지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16주의 수업을 모두 마친 후, 17주와 18주에는 Practicum 시간이 있었습니다. 직접 수업 내용과 커리큘럼을 짜서 20-25분 간 수업 시연을 해야 하는 것은 처음 해보기에 굉장히 부담이었고, 잘해낼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이 앞섰습니다. 하지만 걱정과는 달리 Practicum은 재미있었고, 또한 배우고 얻는 것이 많았습니다. 우선, 다른 동기 선생님들의 수업에 참여하며 제가 가지고 있지 못했던 좋은 점들을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다른 선생님들의 수업에 참여할 기회가 정말 흔치 않은데 TESOL 과정 덕분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교수님들의 자세한 피드백에서도 역시 많은 팁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세세한 부분에 대해서도 좋았던 점과 조언들을 아낌없이 해주셨고 그것으로 인해 저는 자신감도 얻고, 앞으로 수업 방향에 대한 아이디어도 얻게 되었습니다. 16주의 수업과 2주 간의 Practicum을 모두 마치고 제 자신을 돌아보니 교수법에 대한 자신감이 높아졌음을 느꼈습니다. 한 학기 동안 넘쳐나는 과제, 수업 시연하는 부담감 등으로 고민되고 힘든 시간도 있었지만, 끝난 후 돌이켜보니 TESOL 과정 이수로 인해 많이 성장할 수 있던 시간이었습니다. 좋은 가르침을 주신 교수님들과 함께 해주신 동기 선생님 분들 모두에게 감사 드립니다. 작년의 저처럼 TESOL 과정 이수를 고민하고 있는 분들이 있다면 자신 있게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TESOL 과정을 통하여 꿈을 향해 한걸음 성장하는 소중한 경험을 하시고 원하는 목표를 이루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