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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2.25 | 조회수 : 1009
제목 : 방과후 3일 영어회화반 후기 | 글쓴이 : 임의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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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방과후 3일 영어회화반(Adv.) 수강을 마친 임의룡 입니다.
우선, 이번 학기에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해주신 외국어교육센터와, 열과 성을 다하셨던 Patrick 교수님께 감사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다음 학기 프로그램의 개선과 학생들의 수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솔직하게 후기를 써보고자 합니다.
1. 수업 방식 기본적으로 수업은 월수목 3일간, 오후 6시 30분 ~ 8시 까지 진행되었습니다. 교재는, 말하기: Impact Issues / 듣기: Target Listening 3 두 권을 구입해야 했습니다.
기본적으로, Impact Issues 교재가 매일 한 과씩 진도가 나갑니다. 수업은 책에서 제공하는 기본 틀에 맞추어 진행 되었습니다. 다른 학생들과 그룹을 나누어 group discussion을 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했던 수업이었습니다. 그리고 교수님께서는 학생들의 요청에 따라 영어 면접 방법 등의 강의도 별도로 진행해주셨습니다.
듣기 교재는 영어 듣기 평가와 같이 실전 문제들로 1과당 30문제씩 있으며, 일주일에 수, 목요일 1과를 나누어서 듣기 평가를 합니다.
과제는, 주 2회 듣기 교재 별책으로 있는 dictation 문제들을 풀어오는 것이며, 교수님께서 직접 체크하십니다. 그리고 과정 내 총 2회의 2인 1조 프리젠테이션이 있습니다.
2. 만족한 점: 교수님께서 수업에 매우 열정적이셨다는 것에 정말 만족했습니다. 매번 했던 질문에 성실하게 답변해주셨으며, 수업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하셨습니다.
3. 아쉬운 점: 교재들을 꼭 구입해야만 하는지 궁금합니다. 교재 자체의 비용도 꽤나 비싸서 부담이 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말하기 교재야, 기본 틀이 필요 했다지만, 듣기 교재 같은 경우에는 난이도도 반 수준에 비해 좀 낮았고, 문제 유형들이 그다지 영어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크게 도움이 안되었던 것 같습니다. 차라리 TOEIC 또는 TOEFL과 같은 특정 시험을 타깃으로 하는 교재로 공부를 하는게 훨씬 실용적일 것으로 생각합니다.
듣기 교재의 경우 꼭 교재를 구매할 필요가 있는지 싶습니다. 교재 2권을 구매하는 데 상당히 부담이 되었고, 리스닝에 있어서는 유인물로 대체될 수 있었으면 합니다.
보통 수강생들이 2~4학년인데, 주 3일 수업은 벅차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영어 말하기 실력이 그 빈도가 높아야만이 향상 속도가 빠르겠지만, 대외 활동을 하는 학생들의 경우, 중요한 둘 중 하나를 포기해야 하는 경우가 빈번 합니다. 하루중 수업 시간을 늘이더라도, 2일로 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한 학기 42만원의 수강료는 꽤나 비싸 부담이 되었습니다. 좀 더 가격이 하향조정 되었으면 합니다.
아쉬운 점이 상대적으로 많아 보이지만, 교수님의 알찬 수업 하나만으로도 저는 상당히 만족합니다. 수업에 참여하면서, 처음에는 20여명의 수강생들이 마지막에 가서는 10명도 채 안남을 정도였던 것에 많이 안타까웠습니다. 이 프로그램에서 많은 것을 얻어 가려면, 무엇보다도 성실한 참여가 기반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외대 글로벌 캠퍼스의 학생들의 위한 프로그램의 개선을 기원하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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